울산도서관 ‘올해의 책’ 선호도 조사
20개 공공도서관 추진 캠페인
분야별 도서 총 6권 선정 예정
   
신복도서관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27일 무거건강생활지원센터서
이슬아 작가 인문학 콘서트
   
남목도서관 ‘북스타트’
오늘부터 동구거주 1~7세 책선물
1층 어린이자료실서 선착순 배부

울산도서관은 12일부터 25일까지 ‘2024년 울산시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울산시 올해의 책 사업은 울산도서관 등 20개 공공 도서관이 함께 추진하는 독서 문화 캠페인이다.

울산도서관은 지난해 12월 시민 공모와 도서관 사서를 통해 추천받은 책 704권을 대상으로 1월 사서추진단 심의와 2월 시민추진단 심의를 거쳐 분야별 3권씩 총 18권의 후보 도서를 선정했다.

울산도서관은 이번 시민 선호도 조사에서 분야별 최다 득표 도서 1권씩 총 6권을 최종 선정한다. 분야는 어린이 저학년·고학년, 청소년 문학·비문학, 성인 문학·비문학 등 6개다.

선호도 조사는 울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울산 남구 신복도서관은 인문학 콘서트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이슬아 작가와의 만남을 오는 27일 무거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13권의 책을 집필한 이슬아 작가와 함께 글쓰기의 기쁨과 슬픔, 글쓰기를 업으로 하는 사람의 하루는 어떻게 흘러가는지에 대해 신간 <끝내주는 인생>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인문학 콘서트 ‘찾아가는 이동도서관’은 남구 구립도서관 인근 접근성이 좋은 유휴 강의실을 활용해 지역주민과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무거건강지원센터에서 2회, 대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회 운영된다.

울산 동구 남목도서관은 12일부터 동구지역에 거주하는 1~7세 영유아에게 책꾸러미를 선물하는 ‘북스타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는 영·유아 단계별로 선별된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 프로그램으로, 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도서관이 협력해 운영한다.

책꾸러미는 △북스타트(0~18개월) △북스타트 플러스(19~35개월) △북스타트 보물상자(36개월~취학 전) 등 연령별로 구분해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참여를 원하는 보호자는 부모 신분증,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남목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을 방문하면 된다. 차형석기자 stevech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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