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
22일까지 의사일정 진행

울산시의회(의장 김기환)가 14일 시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임시회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는 개회식에 이어 ‘제244회 울산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울산시의회 공무원 인사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기본안건 심의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김기환 울산시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봄과 함께, 우리는 시민과 울산을 위해 본연의 업무에 매진해야 할 시기”라며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의 닻이 올랐으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국제정원박람회가 반드시 울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학기를 시작한 학생은 물론 학부모가 학교생활을 안심하고 할 수 있도록 각별히 보살펴 주길 바란다”며 “4년간 지역과 국가를 책임질 선량을 뽑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치 중립 의무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공직자는 불필요한 언행을 삼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5일부터 21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심의와 개별 현장 활동을 펼친 후, 22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된 각종 안건을 최종 의결한 뒤 9일간의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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