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헌선생시 ‘어주도’ 출품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대상
총 331점 응모…277점 입상
4월10~15일 울산문예회관 전시

▲ 제21회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철호씨.
▲ 이철호씨의 작품 명제 태헌선생시 ‘어주도’
제21회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에서 이철호(서울)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17일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 운영위원회는 제21회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대전은 한글, 한문, 문인화, 캘리그래피 부문으로 나눠 열렸으며, 대상 1점, 우수상 9점, 특별상 4점 외 특선 116점, 입선 147점 등 총 출품수 331점 중 277점이 입상했다.

대상에서는 이철호씨의 작품 명제 태헌선생시 ‘어주도’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최진연(한글), 임미자·서도영·홍영숙·최현숙·임생규(한문), 신재연·박명자(문인화), 이미리(캘리)씨 가 각각 수상했다. 특별상은 김상범(한글), 김현해·조홍식·김경국(한문) 씨가 받았다.

지강식 심사위원장은 “대상작은 기운 생동한 필력으로 견고한 조형어법과 조형적인 결구가 인상적이었다.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정됐다”며 “그 외 각 장르별로 탄탄한 실력이 돋보이는 작품들이었다”고 평했다.

시상작 전시는 4월10일부터 15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전 전시장에서 열린다. 시상식은 전시가 개막하는 4월10일 오후 6시30분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자세한 심사 결과는 인터넷카페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은 국보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각석 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울산서화예술진흥회가 주최하고, 울산전국서예문인화대전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정도영)가 주관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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