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서건우·이다빈도 발탁

▲ 한국 태권도 기대주이자 울산 태권도 간판 스타인 김유진(24·울산시체육회·사진)이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티켓을 따냈다.
한국 태권도 기대주이자 울산 태권도 간판 스타인 김유진(24·울산시체육회·사진)이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티켓을 따냈다.

김유진은 지난 16일 중국 타이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여자부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 선발전 여자 57㎏급에 출전해 카도 유즈호(일본), 줄리 맘(캄보디아)을 차례로 꺾고 체급별 상위 2명에게 주는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날 4강전에서 김유진은 줄리 맘을 상대로 2대0(15대5, 12대1) 승리를 따냈다. 앞서 8강전에서도 카도 유즈호를 2대0(3대2, 3대0)으로 물리쳤다.

파리 올림픽에 나설 한국 대표 4명의 선수 중 김유진을 비롯해 서건우(울산스포츠과학고 졸업·현 한국체대), 이다빈(효정고 졸업·현 서울시청) 등 3명이 울산 출신이다.

김유진은 대한태권도협회를 통해 “힘들게 얻은 소중한 기회를 잡아 감격스럽다”며 “아직 믿기지 않지만, 단단히 준비해 올림픽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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