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4월부터 확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기차 배터리 정보(식별번호)를 차량 소유자가 온라인에 자율적으로 등록하도록 한 ‘마이배터리’ 서비스의 참여 대상을 다음 달부터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기아 차량으로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11월 전기차 배터리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서비스 시작 당시 엔 BMW와 테슬라 전기차만 배터리 정보를 등록할 수 있었고, 지난해 12월 KG모빌리티(KGM)가 추가됐다.

공단은 등록된 배터리 식별정보를 중대사고 조사, 제작결함 조사, 리콜 등과 연계 활용해 안전한 전기차 운행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배터리를 등록할 수 있는 차량 브랜드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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