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제27기 정기총회 개최
2024년 세입·세출 예산안 등 의결
공동차고지 시설확충 등 노력키로

▲ 18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열린 울산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제27기 정기총회에서 김명기 이사장이 유공자 포상을 전달한 뒤 기념찰영하고 있다.
울산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가 18일 울산 중구 울산시티컨벤션 안다미로홀에서 2024년도 ‘제27기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최광식 전국화물연합회장과 박성민 국회의원, 박대동 전 국회의원, 전경술 울산시 교통국장, 육운 단체장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총회에서는 ‘2023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과 ‘202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의결하고, 화물운송사업 유공자에 표창을 전달했다.

울산시장 표창은 이천우 대우로지스 대표, 장영무 스마일운수 대표, 정의석 언양중앙특수렉카 대표 등 3명이 수상했다.

특히 이날 경부고속도로 택시 역주행 사건에서 2차 사고를 막은 공로(본보 2024년 2월5일자 7면)로 김용수 한국탱크로리 기사가 특별공로 표창을 받았다. 김씨는 당시 경찰과 합심해 역주행하던 택시를 멈추게 해 2차 사고를 막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김명기 울산시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이사장은 “우리 화물업계는 화물운송 선진화 방안 등 대내외적으로 경영 여건이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해 산적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어 “울산시에 울산·울주 화물자동차공동차고지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건의한 것을 계기로 공동 차고지 시설 확충과 운영개선을 위한 규제완화와 제도개선에도 협회 차원에서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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