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일자리지원부가 울산지역 조선업 근로자의 처우개선과 숙련인력 이탈 방지를 위해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사업은 지난해 고용노동부와 울산시, 조선업 원청(HD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 사내협력사의 조선업 노동시장 상생협약에 따라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다. 오는 2026년까지 국비 185억6000만원을 비롯해 사업비 371억2000만원을 들여 추진된다. 올해는 94억1000만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울산시, 원청, 근로자 4자 적립방식으로 근로자는 2년 근속시 만기 공제금 8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조선업 사내 협력사에 지난해 정규직으로 취업해 올해 신청일까지 재직중인 근로자는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 보집하는 인원은 9280명으로 오는 25부터 5월24일까지 신청서와 서류를 갖춰 사내 협력사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 283·7191~9. 서정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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