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출마자 84.2% 등록 마쳐
북구제1선거구 시의원 보선엔
국힘 최병협·민주 손근호 등록

▲ 4월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등록이 21일부터 시작됐다. 울산 울주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선호 후보(오른쪽)와 국민의힘 서범수 후보가 울주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등록을 한 뒤 악수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오는 4월10일 제22대 총선에서 금배지 확보에 나선 후보자 등록이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울산에선 예상 출마자의 84.2%가 첫 날 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전 채비를 갖췄다.

또 총선과 동시에 실시하는 울산시의회의원 보궐선거(북구제1선거구)에 출마할 국민의힘 최병협 시의원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손근호 시의원 후보도 이날 후보 등록을 마쳤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총선 후보자 등록 첫 날인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울산 6개 선거구에 총 16명의 예비주자가 등록했다.

울산 중구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오상택 후보와 국민의힘 박성민 후보가 나란히 등록을 마쳤다.

가장 많은 후보가 출마하는 남구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전은수 후보와 국민의힘 김상욱 후보가 등록을 마친 가운데 새로운미래 이미영 후보와 우리공화당 오호정 후보도 이날 등록했다. 또 무소속 허언욱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선언을 하고 22일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남구을은 출마 예정자 중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후보와 국민의힘 김기현 후보가 각각 후보 등록을 마쳤다.

동구는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후보와 국민의힘 권명호 후보, 노동당 이장우 후보가 등록했다. 김 후보는 이 후보에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한 경선을 제안하고 있지만, 각각 후보 등록을 해 최종 합의점을 찾기가 더욱 어렵게 됐다. 이와 함께 자유통일당 강희열 예비후보는 22일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북구는 국민의힘 박대동 후보와 민주·진보진영 후보 단일화 경선을 준비 중인 진보당 윤종오 후보, 무소속 박재묵 후보가 등록했다. 윤 후보와 경선을 치를 예정인 무소속 이상헌 예비후보는 22일 등록할 예정이다.

울주군은 더불어민주당 이선호 후보와 국민의힘 서범수 후보가 각각 등록을 마쳤다.

한편, 22일까지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선거기간 개시일인 오는 28일부터 각 정당의 슬로건을 전면에 내세우고 유세차 등을 활용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27일까지는 후보에게 허용된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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