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부경찰서(서장 진상도)와 울산우체국(국장 서은숙)은 21일 중부경찰서에서 사회적 약자 보호 및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단절됐던 커뮤니티 폴리싱(주민들이 순찰과 교통안전 등 경찰 업무에 직접 참여해 지원하는 형태)의 첫 단추로, 우체국과 함께 하는 범죄 예방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은 우체국 집배원(우정순찰대)이 우편 배달 업무 중 △범죄·거동 수상자 신고 △치매노인 등 실종자 발견 시 정보 공유 △범죄예방 시설물 노후화 등 안전 위험 요인 발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진상도 중부경찰서장은 “울산우체국의 적극적인 범죄 예방 활동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주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공동체 치안 활동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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