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한국알콜지회 사태가 일단락됐다.

21일 노동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예정된 화물연대 울산본부의 총파업 돌입은 노사간 문제 등에 대한 잠정 합의안이 도출됨에 따라 진행되지 않았다.

이후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투표에서 과반 이상이 찬성해 최종 가결됨에 따라 사측과 노조 간의 갈등이 봉합됐다.

이에 운송 기사들은 25일부터 현장에 복귀하게 된다.

합의서 내용에는 사측과 화물연대 간 손해배상액 및 구상권 등에 대해 면책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과 합의를 통해 파업은 취소됐다”고 밝혔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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