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 메타리치가 예술계의 지대한 관심 속에 제1회 MERI ART 공모전의 접수를 마치고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메타리치 공모전은 올해 처음 개최된 예술 공모전으로 '동행'이라는 주제로 표현 방식의 제한을 두지 않고 입체, 평면,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들이 접수됐다.

20세 이상의 국내 작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기성 작가들은 물론이고 신규 등용의 기회가 적었던 신인 작가들에게도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메타리치는 이번 공모전 외에도 오랜 기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온 기업이다.

이번 1차 심사 결과는 당초 3월 18일(월)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예술계의 관심과 주최 측도 예상하지 못할 만큼 많은 양의 작품이 접수되면서 물리적인 심사 기간이 길어지게 됐다. 그 결과 2일 지연된 3월 20일(수)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으며, 작가들의 예술혼이 담긴 작품들을 하나하나 신중하고 공정하게 심사하여 총 25명의 통과자를 선발했다.

메타리치 공모전 1차 심사는 출품 작품의 작품성, 독창성, 예술성, 공모전 주제 '동행'과의 적합성을 기준으로 삼았으며, 추가로 작업 지속 가능성 및 성장 가능성, 향후 다양한 매체와의 협업에 대한 확장성 등을 반영해 진행됐다. 1차 심사에 통과한 25명의 작가는 주최 측인 메타리치의 향후 진행되는 아트프로젝트 협업의 기회까지 함께 제공된다. 

메타리치 공모전 2차 심사는 실면접으로 진행되며 3월 27일(수)부터 28일(목) 양일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2차 실면접 참여 작가는 이와 별개로 서울 두남재아트홀과 강촌 인터스텔라 리조트에서 진행되며 전시 그룹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전시 그룹전 홍보물 제작 지원과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전면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전 심사위원은 "기대 이상으로 많은 수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이는 그동안 예술계의 활동 무대가 부족했음을 방증하는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메타리치의 공모전 개최가 지속될 예정이라 예술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답했다.

우리나라 예술 작가 중 절반 이상은 생계로 인해서 예술 활동을 접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을 정도로 예술계의 환경은 대단히 열악하다. 한편 메타리치는 이런 예술계의 부흥을 지원하는 의미에서 매년 메타리치 공모전을 개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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