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은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하여 공단 반려해변인 솔개공원해변에서 해양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반려해변 프로그램’은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여 해양쓰레기 수거 및 경관 개선 등의 목표로 기관이나 단체 등이 특정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해변 입양 프로그램으로, 공단은 지난해 솔개공원 일대 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했다.

이날 정화 활동에 참여한 공단 임직원 40여 명은 솔개공원 산책로 및 잔디광장 주변 쓰레기와 솔개공원 일대 해변으로 밀려 들어온 폐플라스틱 등의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세계 물의 날 기념 전 직원 대상 ‘물 절약 실천 캠페인 포스터’를 배포해 오는 31일까지 환경보호주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인식 이사장은 “반려해변 정화를 통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기회를 가져 의미가 깊다.”라며, “해양쓰레기 문제 대응법과 지역사회 생태계 보전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정기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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