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가족센터(센터장 이용희)는 23일(토) 해피투게더타운 2층 대강당에서 남구 거주 아버지-자녀 21가정(43명) 대상으로 아버지역할지원 1회기 ‘친구 같은 아빠 프렌디(Friend+Daddy)’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하는 놀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아빠표 놀이(아빠마블, 종이컵 대포), 아빠랑 점프(징검다리 건너기, 스카프 꼬리잡기, 라파라슈트 단체 공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한 상호작용으로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아버지는 “아이와 함께 참여하여 집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배워볼 수 있어 즐거웠으며, 오늘 배운 놀이를 활용하여 집에서 아이와 잘 놀아주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울산남구가족센터 이용희 센터장은 “남구에 거주하는 아버지의 육아 부담 완화와 아버지-자녀의 유대감 강화를 위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아버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남구가족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울산남구청(구청장 서동욱)에서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며, 가족의 유형에 상관없이 한곳에서 다양한 가족에 대한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회복지기관이다. 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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