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가족센터(센터장 임대완)는 23일 울주군 내 다문화가족 자녀 초등 3~6학년 10명을 대상으로 진로설계지원 ‘다함께 성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진로설계지원사업은 7세~18세의 다문화·외국인가족 자녀들의 심리정서와 진로를 지원하여 안정적 사회 적응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개인 심리상담 및 진로상담, 진로컨설팅과 진로프로그램을 통한 진로·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다함께 성장’은 다문화 자녀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진로 탐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인문학, 예술, 스포츠 등 프로그램이 매달 실시될 예정이다.

한 참여자는 “올해 5학년이 되는데 나의 진로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되었고, 앞으로의 활동도 많이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임대완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다양한 문화·스포츠 체험과 교육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진취적인 태도를 가지고 성장하여 사회에 적응하는 것에 도움이 되도록 계속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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