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관계자들은 지난 2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당 이장우 울산 동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관계자들은 지난 2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당 이장우 울산 동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지난 22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당 이장우 울산 동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울산 동구는 저임금 체제와 노동자들에 대한 해고, 자영업자의 폐업으로 인해 지역 경제 침체가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기존 정치인들은 노동자 서민의 고통을 해소하기 위한 정책보다는 재벌들에게 돈을 퍼주는 식의 정책만을 추진하면서 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울산은 광역시 중에서 인구당 의사 수가 가장 적고 소아 전문 응급센터도 없어 건강 지표가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며 “울산대 의대에는 현재의 3배에 달하는 120명의 정원이 확정됐지만, 지역 의사제와 같은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는 울산 시민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장우 후보는 그 누구보다 동구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 헌신하는 병원 노동자, 노동자를 살리고 동구를 살리는 사람 살리는 정치하겠다는 희망 정치인 이장우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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