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부터 울산 중구에 매년 성금 전달

▲ 고려아연(주)(부사장 이준용)은 지난 22일 중구청장실을 방문해 지역복지사업 지원을 위한 후원금 5억원을 전달했다.
고려아연(주)(부사장 이준용)은 지난 22일 울산 중구청장실을 방문해 지역 복지사업 지원을 위한 후원금 5억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이준용 고려아연(주) 부사장, 박성웅 고려아연(주) 경영지원본부장, 이원경 모금사업팀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사업과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프로그램 사업비 지원 등 지역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려아연(주)은 지난 2016년부터 9년째 중구 지역 복지를 위해 매년 5억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지난해 고려아연(주)이 전달한 후원금은 △복지 위기가구 긴급 지원 사업 △무료 급식소 지원 △청소년 특화 사업 운영 △울산 장애인인권영화제 개최 △한부모가족 정리수납 교육 프로그램 △저소득 어르신 치매 예방 프로그램 △중·장년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 사업 △청년 무직자 인문학 교육사업 등 28개 사업에 지원됐다.

이준용 고려아연(주) 부사장은 “지역 복지사업 성금이 힘든 이웃들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보내주신 큰 사랑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등불 같은 희망이 됐으며, 올해도 취약 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잘 사용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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