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부터 울산 중구에 매년 성금 전달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이준용 고려아연(주) 부사장, 박성웅 고려아연(주) 경영지원본부장, 이원경 모금사업팀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사업과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프로그램 사업비 지원 등 지역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려아연(주)은 지난 2016년부터 9년째 중구 지역 복지를 위해 매년 5억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지난해 고려아연(주)이 전달한 후원금은 △복지 위기가구 긴급 지원 사업 △무료 급식소 지원 △청소년 특화 사업 운영 △울산 장애인인권영화제 개최 △한부모가족 정리수납 교육 프로그램 △저소득 어르신 치매 예방 프로그램 △중·장년 고독사 예방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 사업 △청년 무직자 인문학 교육사업 등 28개 사업에 지원됐다.
이준용 고려아연(주) 부사장은 “지역 복지사업 성금이 힘든 이웃들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보내주신 큰 사랑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등불 같은 희망이 됐으며, 올해도 취약 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잘 사용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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