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방식에서 이상헌 탈락

윤종오 진보당 울산 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진은 지난 5일 기자회견 모습
윤종오 진보당 울산 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사진은 지난 5일 기자회견 모습

윤종오 진보당 후보가 4·10 총선에서 울산 북구에 출마할 민주·진보 진영 단일 후보로 24일 결정됐다. 

울산시민정치회의는 이날 공지를 통해 “울산 북구 민주·진보 진영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결과 윤종오 후보가 단일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윤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헌 무소속 후보는 23~24일 안심번호를 이용한 ARS 방식 여론조사 방식으로 북구 주민 700~800명을 대상으로 단일화 경선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달 민주당과 진보당·새진보연합 등이 모인 더불어민주연합은 울산 북구에 진보당 후보를 공천하기로 합의했지만, 이 지역 현역인 이 의원이 이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한 후 윤 후보에게 경선을 통한 단일화를 제안하고 윤 후보가 이를 수용한 바 있다.

한편, 무소속 이상헌 후보는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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