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B2B 플랫폼 나야(NAYA)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씨투와이는 ‘소상공인 영세 시공사 무료 사업 지원 서비스’를 위해 최근 대상자를 모집하기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전국 인테리어 시공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규모 사업자들, 인건비 부담으로 전문 디자이너 없이 가격 경쟁력으로만 저가 수주에 집중하고 있고, 이런 합리적이지 못한 저가 수주의 피해는 결국 최종 소비자가 부담하며 소형 시공사는 신뢰할 수 없다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소형 시공사들에게 전문적인 ‘디자인 및 현장 운영 기술’ 등을 무료로 지원하여 인테리어 시장에서의 소형사 기피 현상을 바로잡고, 영세 사업자의 사업 성공을 지원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대형사 수준의 고퀄리티 ‘영업용 디자인 제안서’를 월 1회 무료로 지원받고, 나야(NAYA)를 통해 접수되는 시공 고객을 연결 받을 수 있다. 또한 세무, 안전, 시공기술 등 인테리어 사업을 위한 필수 정기 교육 또한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회사는 본 서비스가 목표한대로 ‘영세 사업자의 사업 성공과 최종 소비자들의 좋은 인식의 변환’이 확인되면, 무료 지원 대상자와 무료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청 조건은, 5인 미만 시공사 중 디자인팀이 별도로 없는 사업자이며, 서울과 수도권 사업자에 한정한다. 신청은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고, 모집 마감 기간은 3월 29일, 최종 대상자 발표는 4월 1일 개별 통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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