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겨울방학부터 식생활 취약 아동에게 배민방학도시락 전달
도시락 지원받는 학교 아동 대상 아동 경제교육프로그램 진행 계획

월드비전은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우아한형제들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강진두 KB증권 경영지원부문장,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고객중심경영부문장, 한상호 월드비전 나눔사업부문장▲ (사진 제공=우아한형제들)
월드비전은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우아한형제들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강진두 KB증권 경영지원부문장,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고객중심경영부문장, 한상호 월드비전 나눔사업부문장▲ (사진 제공=우아한형제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지난 22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우아한형제들 사옥에서 우아한형제들, KB증권과 2024년 ‘배민방학도시락’ 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배민방학도시락은 월드비전과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지난 2020년 겨울방학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기간 동안 보호자의 돌봄 부재나 경제적인 이유로 끼니 해결이 어려운 식생활 취약 아동을 위한 캠페인으로, 올해는 KB증권도 함께한다.

월드비전과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KB증권과 함께 2024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총 2회에 걸쳐 전국의 식생활 취약아동 2,000명에게 도시락 및 식사권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KB증권은 도시락 지원을 받는 학교 아동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기 위한 아동 경제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상호 월드비전 나눔사업부문장은 “우아한형제들과 KB증권이 함께한 이번 협약은 사회공헌 영역에서 민간기업 간 긍정적인 협력이 기대되는 의미있는 시도”라며 “월드비전도 현장에서 더 많은 사각지대 아동을 발굴하고 필요한 곳에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배민방학도시락 캠페인은 올해 2월까지 총 7회 진행됐으며, 현재까지 4,138명의 식생활 취약 아동들에게 총 10만1512끼니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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