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두겸 울산시장은 25일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 건립현장을 방문해 이상현 KCC정보통신(주) 부회장, 김용배 (주)종하아이앤씨 대표 등 관계자들과 현장을 점검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25일 문화·창업 복합공간으로 재탄생 중인 종하이노베이션 건립 현장을 방문하고 시설 등을 살펴봤다.

이번 점검에는 공사와 관련된 울산시 8개 부서와 시공사인 KCC I&C 관계자도 함께 했다.

김 시장은 공사 진행 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입주 예정 시설 등을 둘러보며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김두겸 시장은 “종하체육관은 체육뿐만 아니라 디지털 교육, 창업, 문화까지 아우르는 복합공간인 종하이노베이션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라면서 “올해 10월까지 공사를 잘 마무리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하이노베이션센터는 고 이종하 선생이 지난 1977년 울산시에 기부한 종하체육관의 시설이 노후화되자 2020년 장남인 KCC 정보통신 이주용 회장이 300억원 이상의 건축물을 기부하기로 하면서 건립이 추진됐다.

이곳에는 다목적체육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역사 전시관, 청년 거점 공간, 코딩교육장, 디지털 배움터, 창업 거점 공간, 새싹기업 보육공간, 벤처투자 공간 등 9개 분야의 시설이 배치될 예정이다.

시는 현재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9월까지 내부 마감공사와 입주시설의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한 후 오는 10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