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 장생포 옛마을에 조성된 ‘그대가 오니 봄인가 봄’ 포토존.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내 장생포 옛마을의 벚꽃 개화시기를 맞아 벚꽃길 포토존을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장생포 옛마을 골목길에 벚꽃나무와 ‘남구 오렌지’색을 적용한 벤치, 1960~197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현수막 등을 활용해 포토존 4곳을 조성했다. 포토존 주제는 ‘그대가 오니 봄인가 봄’이다.

공단은 지난해 가을~겨울에는 낙엽·은행길을 조성해 방문객의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올해도 계절에 맞는 포토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계절별 주제는 봄-벚꽃, 여름-수국·라벤더, 가을-은행나무길, 겨울-낙엽길이다.

이춘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장생포 옛마을에 포토존과 체험거리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방문마다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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