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금 대출 만기 사흘 앞두고 연장승인 요청
조합원들은 “시공사와 조합이 제3자 동의에 따라 대출금 연장 승인을 해주지 않아 오는 29일이 지나면 조합원 약 200여명이 신용 불량자로 전락하게 생겼다”며 “중도금 대출 연장 요구를 받아주길 강력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조합원들은 “시공사의 가압류 조치, 연체 이자 납부, 중도금 대출 연장 거부로 인해 조합원들은 신용 불량이라는 절체절명 위기에 놓여있다”며 “특히 총회를 통한 분담금 확정이 아닌 입주 확약서라는 밀실 협약으로 입주를 강제당하고 있다”며 조합 총회 개최 등을 요구했다.
한편 시공사는 앞서 준공을 앞두고 조합원 가구당 2억원 상당의 추가 분담금 발생을 고지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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