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이장우(울산 동구) 국회의원 후보는 2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들부터 무상의료를 실시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노동당 이장우(울산 동구) 국회의원 후보는 2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들부터 무상의료를 실시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노동당 이장우(울산 동구) 국회의원 후보는 2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보험 적립금으로 아이들부터 무상의료를 실시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3년 연속 흑자 달성·누적 준비금 27조원 적립 등 건강보험의 여력이 커진 만큼, 획기적인 건강보험 정책이 필요하다”며 ‘아이들부터 무상의료 실시’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지금의 건강보험 재정에서 0세부터 만 18세까지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면 1조8000억원으로 19세 이하 무상의료가 가능하고 5300억원이면 10세 이하 무상의료가 충분히 가능하다”며 “지속적으로 출산율이 감소하며 어린이의 수가 감소하는 걸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저출생 정책의 일환으로서 불평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아이들부터 무상의료가 반드시 시행돼야 한다”며 “국민 개개인이 어떤 불행해 처하더라도 아이들은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은정 수습기자 k2129173@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