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전 7시54분께 울산 남구 옥동 일원 공업탑~옥현사거리 방향 도로에서 차선 변경을 하던 차량이 앞선 SUV차량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전 7시54분께 남구 옥동 법조타운 버스 승강장 인근 도로에서 차선을 변경하던 차량이 앞선 차량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출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이 사고로 추돌 당한 SUV 차량의 오른쪽 뒷바퀴가 빠지고 후면부가 크게 찌그러졌다. 사고를 일으킨 승용차도 앞 범퍼가 파손됐으며 사고 충격으로 1차선에서 3차선으로 넘어가 멈춰섰다. 운전자와 동승자 등은 경상을 입었다.

그러나 사고 차량들이 1·3차선을 점령하면서 출근 시간대 옥현사거리 방면 문수로에 극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했다.

경찰은 현장에 나가 사고를 처리하는 한편 교통 혼잡 해소에 나섰다. 교통 지·정체로 견인차도 늦게 도착해 사고 1시간 만인 오전 8시55분께 도로가 정상화됐다.

경찰은 사고를 낸 운전자를 대상으로 도로교통법상 안전거리 유지 등 주의의무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강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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