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특별활동 참가비와
성적우수학생 장학금 등 지원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도움터장학회는 28일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도움터장학회는 28일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울산 지역 4개 고등학교에 각각 50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도움터장학회는 1993년 현대차 울산공장 소재사업부 직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봉사 단체로 책과 의류 지원으로 시작해 2005년부터는 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까지 지원한 누적 장학금은 총 3억6000여만원이다.

올해는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 △울산에너지고등학교 △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 △현대공업고등학교 등 4개 학교에 각각 500만원씩 총 2000만원을 지원한다. 전달된 장학금은 성적우수학생 장학금과 취약계층 가정 학생의 특별 활동 참가비 등으로 활용된다.

현대차 도움터장학회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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