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과 관련, “5% 전후까지는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국회 예결특위 종합정책질의에 출석, 경제성장률 전망을 묻는 한나라당 유재중 의원의 질의에 대해 “IMF(국제통화기금)에서는 4.5%까지 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또 고
울산신항컨테이너터미널(UNCT)이 개장 6개월이 되도록 정상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적자경영에 직면, 신항만 부두로서의 기능을 살리지 못한 채 표류되고 있다.최악의 해운시장에 따른 물량급감 현상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인데다 UNCT의 경영수입과 직결되는 노...
내년부터 울산항에서 컨테이너 선박을 신규로 취항하는 선사와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하는 화주에게 현금 인센티브가 주어진다.9일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울산항에 컨테이너 선박과 화물의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현금 인센티브 지원 제도를 내년부터 신설하기로 했다.울산항만공사는 이에...
현대자동차가 전북현대모터스의 ‘K리그 쏘나타 챔피언십’ 우승을 기념해 고객 감사 행사를 마련한다.현대차는 오는 26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 회원과 12월 계약·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전북현대모터스 챔피언십 우승 축하’ 응모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1만여개의 고급...
중국 청도시 펑원칭(馮文靑) 국제상회 회장 일행이 9일 울산상공회의소를 방문, 최일학 회장과 양 지역 교류확대 방안에 대해 환담했다.펑원칭 청도국제상회 회장은 이날 “청도시는 한국과 중국이 1992년 수교되기 전부터 한국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현재 청도에는 약...
S-OIL은 9일 서울 서대문소방서에서 수베이 S-OIL CEO와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소방영웅 시상식’을 갖고 김진태 소방장(중앙119구조대·43) 등 영웅소방관 8명에게 상패와 포상금을 수여했다.S-OIL은 이날 ‘최고영웅소방관...
2010년도 조선업을 제외한 철강·기계·전자·자동차 등 대부분의 산업이 올해보다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9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각 업종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10 산업전망 세미나’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에 전자 업종은 수...
한주금속의 IT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이용진 전무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잡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IT를 기반으로 하는 정보화시스템 구축이 필요했다”며 IT 사업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이 전무는 “세계 시장 트렌드는 대표적인 레드오션산업인 주조산업도 ...
국내 최대 알루미늄 주조업체인 한주금속(울산시 울주군 온산읍)이 프랑스 르노자동차의 협력사 품질보증시스템(ASES·Alliance Supplier Evaluation Standard)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르노...
쌍용차가 해외 채권자들을 고려해 법원에 제출했던 회생계획안을 일부 수정했지만 여전히 해당 채권자들로부터 계획안에 대한 동의를 얻어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 법원에서 열리는 이해관계인 집회에서도 해외 채권자들의 반대로 회생계획안이 통과되지 못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 해외전환사채(CB)를 보유자
스마트폰 열풍과 함께 일반 휴대전화에도 동영상과 무선인터넷 등의 고급기능이 탑재되면서 휴대전화업계에 중앙처리장치(CPU) 속도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국내 최초로 퀄컴의 ‘스냅드래곤’(Snapdragon) 프로세서를 장착한 휴대전화를 내년 초 LG텔레콤 전용모델로 출시한다. ‘스냅드래곤&rsqu
포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의 올해 인기 검색어의 발표 방식이 자의적이어서 투명성을 훼손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NHN은 지난 8일 네이버에서 올해 인기를 끌었던 10대 검색어와 분야별 순위를 발표했다. 10대 검색어의 경우 ‘꽃보다 남자’ ‘노무현’, ‘2PM’, &l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 임직원들이 성탄절을 앞두고 비교적 두둑한 성과급을 받게돼 예년보다 ‘더 따뜻한’ 세밑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삼성 관계자는 8일 “성탄절인 이달 25일부터 장기휴무에 들어가는 계열사들이 많은 점을 고려해 24일 이전에 생산성 격려금(PI)을...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 속에 매년 늘어난 우리나라의 포도주 수입이 올해는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할 전망이다.반면 올해 큰 인기를 끈 막걸리는 한류 열풍을 타고 일본으로 많이 건너가면서 수출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8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
SK그룹 구성원들은 올해 ‘생존’ 문제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으로 나타났다.8일 발간된 SK그룹 사보 12월호에 따르면 임직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29.6%는 ‘생존, 서바이벌 플랜’을 올해 최대의 경영화두로 꼽았다.이와 함께 ‘신성장 ...
LG하우시스는 자사의 친환경 강화목재 ‘우젠(WOOZEN)’이 독일의 ‘iF 디자인어워드’에서 공공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iF 디자인어워드’는 50년이상 전통을 가진 국제 디자인공모전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
삼성SDI가 세계적 자동차부품업체와 손잡고 하이브리드 차량용 전지시장을 주도할 태세여서 주목받고 있다.8일 삼성SDI와 독일 보쉬와 합작사인 SB리모티브는 자동차 전장업체 델파이에 2012년부터 하이브리드 상용차용 리튬이온 전지를 단독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델파이는...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도크가 아닌 땅 위에서 선박을 만드는 육상건조 시설의 운영을 수주 불황여파로 중단했다. 이 공간은 몇 년 사이 수주 물량이 늘어난 해양플랜트의 블록 조립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8일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7일 에콰도르 프로펙사에서 수주한 10만5...
‘명품선박’으로 세계선박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최근 국제도장검사관을 대거 배출, 국제적으로 다시 한번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현대중공업은 최근 국제도장검사관 자격 시험에서 이 회사 직원 28명이 합격해 검사관 자격을 취득했다고 8일 밝혔다. 국제도장검사관 ...
현대중공업이 도크가 아닌 땅 위에서 선박을 만드는 육상건조 시설의 운용을 5년 만에 중단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에콰도르 프로펙사에서 수주한 10만5천t급 정유운반선을 진수하고 나서 육상건조 시설을 철거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육상건조는 한정된 도크에서 감당할 수 없는 물량을 지상에서 소화하는 첨단 공법으로, 현대중공업은 2004년 이후 지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