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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11시42분께 울산 남구 무거동의 한 실내수영장 지하 1층 기계실에서 노후 변압기 교체작업을 하던 A(60대)씨 등 2명이 약 2t 무게 변압기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울산대학교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고, 함께 작업하던 B(50대)씨도 다리 등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A씨 등은 이날 유압기기를 이용해 노후 변압기를 들어 올리는 작업을 하다가 갑자기 변압기가 넘어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사건사고
차형석 기자
2021.09.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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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 해체 작업 도중 발생한 근로자 추락 사망사고와 관련해 업체 대표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울산지법은 업무상과실치사와 산업안전보건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업체 대표 50대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업체에는 벌금 5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업체 대표이자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인 A씨는 근로자의 추락을 방지할 안전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책임을 물어 재판에 넘겨졌다. 70대 근로자 B씨는 지난 2019년 11월 울산의 한 공장에서 크레인 해체 작업을 하던 도중 3.5m 아래로 떨어져 숨졌
사건사고
이왕수 기자
2021.09.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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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오후 9시48분께 울산 울주군 영축산 정산에서 하산하다 조난 당한 50대 등 여성 등산객 2명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울주소방서 구조대는 이날 오후 8시12분께 영축산에서 내려오다 길을 잃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구조대는 신고자가 GPS 위치를 수신하기 어려운 휴대폰을 소유하고 있는데다 해가 진 상황이어서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신고자가 산악표지판을 발견해 구조대에 알려주면서 조난 지점을 파악했고, 1시간30여 분 만에 구조에 성공했다. 고선동 구조대장은 “산에서 길을 잃거나 사고 발생에 대비해 주변
사건사고
이왕수 기자
2021.09.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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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이 이별 통보를 한 남자 친구를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히고 투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23일 울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8시45분께 남구 무거동 울산대학교 앞 주차된 차량에서 20대 여성 A씨가 남자 친구 B씨(20대)를 칼로 찌른 뒤 도주했다. A씨는 10분 뒤 인근 모텔 옥상에서 투신했고, 병원 이송 중 숨졌다.경찰과 소방은 신고 접수 후 출동해 B씨를 종합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수술을 받아 목숨은 건졌으나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연인 관계였고, 이별 통보에
사건사고
차형석 기자
2021.08.2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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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1시30분께 울산 북구 한 대기업 공장에서 외부 물류업체 근로자 60대 남성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이날 운반해온 부품을 공장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물건을 실어 올리고 내리는 리프트에 끼이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사건사고
이우사 기자
2021.08.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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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부경찰서는 버스정류장에서 불특정 일반여성의 신체를 소형 몰래카메라로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께 울산 남구 달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골프채 모양의 도구에 소형 몰래카메라를 부착해 버스정류장을 오가는 여성의 신체를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를 하고 있다. 조사 결과 경찰이 검거했을 당시 A씨의 카메라에는 동영상 150여개와 사진 600여장이 저장돼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A씨의 범행은 인근 금융기관의 한 직원이 A씨의 행동을 수
사건사고
차형석 기자
2021.08.12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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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을 가로지르는 옥동~농소1구간 신설 교량인 국가정원교 하부 은하수다리(옛 오산대교 인도교) 공사과정에서 안전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근로자 사망사고를 낸 현장소장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울산지법은 업무상과실치상,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B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또 A, B씨가 소속된 업체에 대해서도 벌금 400만~700만원이 선고됐다.국가정원교 하부 은하수다리 공사가 진행되던 지난 2019년 9월 한 근로자
사건사고
이왕수 기자
2021.08.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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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6시58분께 울산 중구 성안동의 한 저수지에서 60대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됐다.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저수지 인근에서 산책을 하던 주민이 여성의 변사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타살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사건사고
이우사 기자
2021.08.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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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짝퉁’ 명품가방 등을 밀수입해 판매한 20대에게 벌금 등이 선고됐다. 울산지법은 상표법 및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2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고, 1500만원을 추징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9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국제특급우편(EMS)을 통해 총 62회에 걸쳐 해외 유명상표 모조 상품 65점을 반입한 혐의로 기소됐다. 진품 시가 1억1600만원 상당이다. A씨는 ‘짝퉁’ 명품가방 등을 인터넷 블로그나 SNS를 통해 판매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모조품을 밀수입, 판매한 기간,
사건사고
이왕수 기자
2021.08.09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