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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교육위원에 대한 선거권이 없어지면서 학교운영위원에 대한 관심이 시들해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신학기 시작과 함께 울산지역 대다수 일선 학교에서 내달 1일 임기를 시작하는 학운위원 선출에 나서고 있으나 지원율이 저조, 대다수 학교에서 무투표 당선이 속출하고 있다. 또 일부 학교에서는 미달되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다니 걱정스럽기 그지 없다. 그동안 선거철
사설
경상일보
2007.03.1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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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문제 접근 방식에서정치권 분열되는 모습대선에서 반드시 극복해야이제 한국은 본격적인 대통령선거의 계절로 접어들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비록 탈당의원들의 이탈로 여당의 지위를 상실하였지만, 이러저러한 인사들이 소위 범여권후보로 거론되고 있고, 아직은 통합신당 결성에 성공할 가능성도 있어서 현재로서는 지지율에서 절대열세에 있지만 향후 제3후보를 통한 재집권 가
특별기고
경상일보
2007.03.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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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저는 2년 전에 결혼하였습니다. 결혼 후 남편은 바로 일본으로 어학연수를 떠났고, 1년 후 귀국하여 서울에 있는 무역회사에 근무하면서, 울산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저와 주말부부로 생활하였습니다.그러나 남편은 서울에서 회사에 다니면서, 생활비를 제대로 주지 않았고, 알고 보니 술값을 카드로 결제하면서 그 카드빚만 2000만원이나 있었습니다.최근 저와 남편
법률상담
경상일보
2007.03.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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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너무나도 바쁘다. 1초라도 더 빨리 가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운전을 하다 보면 1초의 경쟁은 눈 앞에서 선하게 나타난다. #1.적색신호에서 대기하다가 청색신호로 바뀌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속도패달을 밟는 운전자들. 가끔씩 아찔한 경우도 접한다. 횡단보도의 청색신호가 깜빡깜빡하고 있노라면 부리나케 달려나가는 보행자도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7.03.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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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영된 영화 '괴물'은 우리나라 국민 4명중 한명 이상이 봤다고 할 만큼 흥행에 성공한 작품이었다. 영화의 주요 배경무대로 한강 다리와 그 주변의 둔치 그리고 강과 연결된 하수구가 나온다. 영화 속에 담고자 했던 감독의 상상력과 괴물이 은유하는 한국 현대사에 대한 얘기를 차치하더라도, 건축가의 눈에는 영화의 재미만큼이나 그 배경무대에 더 관심이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7.03.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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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이면엔 노숙자등 어두움도첨단 IT·권력·풍요·기회의 땅'미국 문화'가 여러 가지 면에서 현대 인류문명의 최정상에 있다는 점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과학기술문명의 최첨단을 이끌고 있고, 국제정치를 좌지우지하는 막강한 힘은 물론이고, 풍요의 상징, 기회의 땅으로 부러움의 대상이 되어온 것도 사실이다.학문생활 전반을 통해 문화 연구
특별기고
경상일보
2007.03.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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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취업자 수가 21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아예 구직 자체를 포기한 젊은이들도 늘고 있다.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수많은 대학생들이 취업을 위해 따로 과외를 받느라 가계가 휘청거리고, 졸업에 맞춰 취업이 안되면 휴학을 하는 것도 다반사다. 바야흐로 대학에 입학하는 것보다 졸업 후 취업에 성공하는 것이 더 큰 경사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세태다.사정이 이럴
기자수첩
경상일보
2007.03.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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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공중질서의식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무분별하고도 몰염치한 공공시설 이용 행태에 대한 반성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지만 도무지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 것도 자라나는 세대의 도량인 학교에서 기성세대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니 아이들 보기에 부끄러울 지경이다.공공의 편의나 복지를 위해 만들어진 공공시설 중 대표적인 게 학교이다. 배움의
사설
경상일보
2007.03.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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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업그레이드한 신형 차종을 대거 선보이며 중국 시장 집중 공략에 나서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2007년 NF 쏘나타와 아반떼 XD를 새롭게 선보였고, 아반떼 XD 5도어, 투싼 2WD 자동변속 모델까지 내 놓았다. 조만간 럭셔리 SUV인 베라크루즈도 출시, 중국의 최고급 SUV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기로 했다고 한다.현대자동차에 있어 중국은 한마디
사설
경상일보
2007.03.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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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계절은 왔는데, 관중이 없다.' '관중없는 경기가 무슨 흥이 나겠는가.' '우리 끼리 이러다 승부내면 되지.' 선거를 앞둔 정치인들의 솔직한 심정을 표현한 말이 새삼스럽지만 않다.요즘 정치인들은 팬들을 TV 앞으로 끌어들이는 스포츠 스타들의 강한 흡인력이 부럽다 못해 시샘까지 난다고들 한다. 최고의 인기 종목으로 자리잡은 영국 프로축구
데스크칼럼
경상일보
2007.03.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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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야 된다는 것은 인정하겠는데 가끔씩은 서글픈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울산에서 시작된 공직사회 인사 개혁 바람이 지금 서울에선 태풍급 규모로 불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직원 가운데 3% 정도를 무능 공무원으로 규정하고 본격적인 퇴출 작업에 들어갔다.'공직은 철밥통'이라는 다분히 냉소적인 공식에도 점차 금이 가고 있다. 많은 주민들은 "잘 한
기자수첩
경상일보
2007.03.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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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올해 동구 일산과 북구 당사, 화암, 울주군 나사해역 등 5개소 56ha에 패·조류용 세라믹 어초와 2단 상자형 강제어초 등 43개 인공어초를 설치키로 했다. 국비와 시비 등 총 7억5000원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이를 위해 지난달에 이미 시설예정지 적지 조사를 실시해 설치 계획을 수립하고, 어초협의회의 심의도 마친 상황이다. 오는 5월에 어초를
사설
경상일보
2007.03.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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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인구 145만명, 1인당 지역 총생산 5775만원, 4년제 대학 3개, 중기 4000개, 태화강 수질 2등급, 공공도서관 18개 등을 목표로 지난 2003년 수립됐던 2021년 울산중장기발전계획이 수정됐다. 울산장기발전의 청사진으로 제시돼 온 중장기발전계획의 수정은 울산의 새로운 비전제시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울산시와 울산발전연
사설
경상일보
2007.03.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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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은 훌륭한 교육기관이었다. 박물관 전시실에 들어서자, 유물 앞에 여럿이 모여 진지한 설명을 듣고 배우는 장면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이번 유럽 박물관 연수에서 흔하게 보았던 인상적인 장면이다.우리 시는 시립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고, 반구대 암각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때 시 의회 차원에서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고
특별기고
경상일보
2007.03.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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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란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으로서 시민 건강과 레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도로교통법상 '차'로 분류돼 있다. 상주시와 같이 도시의 형태가 평탄하게 구성돼야 자전거 이용률이 높다. 공업도시이자, 자동차 보유율이 높은 우리 울산의 경우 앞으로 에코폴리스 울산 건설의 원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근로자, 학생, 시민들에게 자전거를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특별기고
경상일보
2007.03.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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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며칠간 전국적으로 영하권의 꽃샘 추위가 봄의 길목을 막았지만 동면을 하던 개구리도 깨어난다는 경칩도 지나고 봄의 전령사인 목련이 꽃망울을 터트리는 것을 보면 어김없이 계절의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기온의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겨우내 얼었던 시설물과 땅이 녹으면서 지반침하, 토사붕괴 등의 재해발생이 우려되고 움추려 들었던 몸과 마음의 긴장이 풀리면서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7.03.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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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본보엔 물에 관한 기사가 많았다. 우선 물의 날을 앞두고 울산에서 하천청결운동, 물사랑·물절약 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고 있다고 한다.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관리단장은 기고에서 오는 22일 제15회 세계 물의 날이 갖는 의미, 전 세계 및 우리나라의 물부족 상황, 물의 소중함 등을 강조했다. 또 대곡댐 인근 상수원보호구역내에 가동중인 골재 재생
데스크칼럼
경상일보
2007.03.15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