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만공사도 좋지만 문제는 비용이다. 재정자립도가 높다고 하지만 공사가 출범하면 임대료가 올라 사용자들에게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공사출범 전에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칠전 해양청이 울산항만공사의 추진방향 및 출범준비 등과 관련해 마련한 간담회에서 지역 항만이용자들이 내뱉은 말이다.이들 대부분은 항만공사 출범으로 비
기자수첩
경상일보
2006.10.01 17:53
-
긴 추석연휴가 시작됐다. 오래동안 준비한 스케줄에 따라 일찌감치 길을 나선 사람도 적지 않다. 성묘하는 사람,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의 얼굴에선 모처럼의 여유와 즐거움이 넘쳐난다. 그러나 연휴동안 계속되는 운전과 폭식으로 건강을 해치거나 혹은 벌초과정에서 벌집을 건드려 곤욕을 치르는 불상사가 발생, 최악의 명절을 보낼 수도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들
사설
경상일보
2006.10.01 17:53
-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 골짜기(제음골, 혹은 쟁골)에서 원형에 가까운 쇠부리터가 발견됐다. 이 쇠부리터는 흙과 돌을 섞어 토담 형식으로 축조돼 있었다. 현장 확인에 동행한 정상태씨(울산시향토사학회부회장)는 "북구 대안동 쇠부리터(시지정기념물)에 이어 원형에 가장 근접한 것"이라고 한다. 또한 본격적인 조사여부에 따라 달천 광산을 시원으로 하는 한반도 철기
사설
경상일보
2006.10.01 17:53
-
-
요즘 텔레비전이나 신문을 보면 북한 핵문제에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다. 폐연료봉 인출, 연료 재처리, 플루토늄 추출이라는 전문 용어를 써가면서 말이다. 물론 이런 단어들은 북한 핵개발을 설명하기위해 사용한 것이지만 이를 접하는 국민들에게 자칫 잘못된 인식이나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내심 우려된다.언론매체는 전문용어를 사용하면서 자연스레 그런 단어가 내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6.10.01 17:53
-
【문】 얼마 전 아파트신축 공사를 하는데, 인근 주민들이 일조권 침해를 이유로 제기한 공사중지가처분신청을 법원이 인정해 주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이웃에 고층건물을 짓는 경우, 어떤 기준으로 일조권 침해 여부를 판정하는 것인가요. 건축허가를 다 받고 건축을 하는데도 일조권 침해를 이유로 공사를 중지시킬 수 있는 것인가요.【답】 따뜻한 햇볕을 쬘 권리가 일조
법률상담
경상일보
2006.10.01 17:53
-
지난날 이발소에는 항상 그림이 걸려 있었다. 이름하여 '이발소 그림'인데 쫑쫑이 그림, 수출화, 상화(商畵)로도 불렸다. 쫑쫑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유는 붓터치가 쫑쫑 찍은 것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유럽으로 많은 양이 수출되기 때문에 수출화라고도 불렸다. 상화는 오직 판매를 목적으로 그려진 그림이라하여 예술적인 작품과 구별시키기 위해 붙여진 이름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6.10.01 17:53
-
-
오피니언
경상일보
2006.09.29 17:53
-
-
-
'김 주사' '이 주사' '계장님' '과장님' 등으로 부르며 얼마 전까지 희로애락을 함께 했던 동료 공무원들이 심한 욕설과 몸싸움을 벌이면서 대치했다. 울산지역 4개 구청은 지난 22일 6급 이상 간부급 직원들을 중심으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 사무실을 강제로 폐쇄했다. 이는 행정자치부가 전공노의 활동을 불법으로 규정해 폐쇄지침을 내린데
데스크칼럼
경상일보
2006.09.29 17:53
-
희망자 3600명. 지원자 0명.3600명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일손지원을 요청하며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울주군청에 지원을 요청한 인원인 반면 농가를 돕겠다고 자발적으로 나선 지원자 수는 0명이다.풍요의 계절에도 농촌 들녘을 바라보는 농민들의 시선은 그다지 흡족해 보이지는 않는다.태풍 '산산'으로 울주 지역 농가들이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다
기자수첩
경상일보
2006.09.29 17:53
-
멱감고 고기잡는 생명의 강으로 부활한 태화강을 지키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발벗고 나섰다. 행정기관과 특정단체, 기업단위로 이뤄지던 환경운동과는 달리 "내 집앞 하천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생활속 시민참여를 선언한 것이다. 하천관리의 주체가 행정관청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우리 마을의 하천은 우리 힘으로 관리하고 보전해 나가겠다는 적극적인 참여의 표현으로
사설
경상일보
2006.09.29 17:53
-
제 10회 '노인의 날(2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노인의 날'은 '노인에 대한 효도와 존경심을 장려하기 위해' 97년에 제정됐다. 그러나 매년 맞는 이날은 너나 할 것 없이 적당히 보내는 경우가 태반이다.대한노인회나 울산시에서 모범노인을 선정해 표창하고, 적당히 잔치나 베푸는 일을 되풀이 해 왔을 뿐이다. 올해 역시 예년과 크게 다를바
사설
경상일보
2006.09.29 17:53
-
오피니언
경상일보
2006.09.28 17:53
-
조상에게 올리는 차례상인 만큼 하나라도 품질이 뛰어난 먹거리를 올리고 싶은 게 주부의 마음이다. 그래서 매년 어김없이 찾아오는 추석이지만 차례상을 준비하는 주부들에게 추석 장보기는 만만치 않은 일이다. 조상에게 예를 올리는 제사상을 차리는데 적잖은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신토불이'라는 말이 무색 할 만큼 중국산 등 외국산이 국산으로 둔갑해 팔리거나
독자투고/제언
경상일보
2006.09.28 17:53
-
【문1】 군 복무시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고자 카투사 모집병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카투사 모집병에 대해 설명해 달라.【답1】 카투사는 주한미군에 증원된 한국군으로 한미합동 작전관련 임무를 수행한다.우선 지원자격은 TOEIC 700점 이상, TEPS 625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고 최근 2년 이내의 성적이어야 한다.10월중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인
오피니언
경상일보
2006.09.28 17:53
-
-
무덥고 긴 여름이 지나고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이 다가오고 있다. 해마다 이맘때면 근로자는 추석보너스에, 주부는 장바구니 물가에, 그리고 상인은 추석대목 경기에 온통 관심을 쏟게 된다. 추석날 흩어졌던 가족이 고향집에 모이면 가장 큰 화두는 늘 살림살이 문제로 귀결된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이런 경제 이야기를 하다보면 웃음꽃이 피기보다는 번번이 푸념과 한숨으로
경상시론
경상일보
2006.09.28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