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37)의 무기징역형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5일 살인·사체손괴·사체은닉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대법원은 “사건 당시 피해자가 자신을 성폭행하려 했다는 피고인의 진술은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했다.그러면서 “피고인은 범행 도구와 방법을
음주상태에서 15m를 운전한 음주운전자에 실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 형사2단독 유정우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9)씨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4일 밝혔다.A씨는 올해 3월 경남 한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55% 상태로 15m가량 ...
2일 울산 울주군에서는 종교시설과 야적장 컨테이너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이날 오전 2시31분께 울주군 온양읍 대안리의 한 교회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은 교회 건물 2층 창고에서 시작돼 3층 외벽으로 번졌으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4분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인한...
마약사범의 형량 감경이나 석방을 위해 경찰에 청탁하겠다며 돈을 가로챈 일당에게 실형과 벌금형이 선고됐다.울산지법은 변호사법 위반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3)씨에게 징역 2년4월을 선고하고 135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고 29일 밝...
울산시가 입주자 모집 공고일 직전에 주민등록을 이전해 청약에 당첨되는 등 불법 청약이 의심되는 사례를 적발, 경찰과 공조해 수사에 나섰다. 시는 5개 구·군과 함께 9월 청약률이 높았던 2개 아파트 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8월1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단속을 진행했다....
울산지법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과 경범죄 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62)씨에게 징역 3년과 벌금 60만원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올해 1월 동구의 한 식당에서 휴대전화로 음란 동영상을 시청하다 업주와 종업원으로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변외식 울산 남구의회 의장에게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형이 구형됐다.울산지검은 지난 23일 울산지법에서 열린 변외식 남구의장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변 의장은 올해 4월15일 열린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당내 ...
25일 오전 9시56분께 울산 남구 삼산동 벽산강변타운 인근 도로에서 주행중이던 BMW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운전자는 불이 번지기 전 차량에서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없었다. 출동한 소방대가 10여분 만에 불을 껐지만, 엔진룸 등 차량 일부가 불에 탔다.앞서 지난 ...
울산지검 민원실에서 고소인이 음독을 시도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9시50분께 고소인 A씨가 울산지검 민원실에서 소지 중이던 농약을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사문서 위조 피해로 형사 고소를 했지만 1...
21일 오후 2시31분께 울산 북구의 한 자동차 부품 생산공장에서 화재(사진)가 발생했다.불은 파이프와 공구 등을 보관하는 창고 사이 벽면 일부를 태우고 15분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
20일 오전 10시5분께 울산 동구 서부동 남목고등학교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 2대가 추돌했다.이 사고로 두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등 15명이 경상을 입어 4개 병원에 분산 이송됐다. 두 버스 모두 동구 방면으로 운행 중이었다.경찰은 버스 기사와 목격자 등을 상...
20일 오후 2시47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 화산리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인근 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본 주민이 119에 신고했고, 소방대가 10여분 만에 진화했다.화재로 공장의 집진 설비 및 외벽 일부가 불에 타 약 8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주말 울산에서는 화재로 전소된 산불감시초소에서 불에 탄 시신이 발견되는 등 인명피해를 동반한 사건사고가 잇따랐다.지난 17일 오전 9시32분께 중구 다운동 도로변에 위치한 산불감시초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산불감시초소를 전소시키고 15분만에 꺼졌다.소방당국의 현장 조사 과정에서 불에 탄 시신 1구가 발견됐지만 시신이 심하게 훼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는 병원 간호사의 말에 난동을 부리며 업무를 방해한 60대 취객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10단독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60)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지난 7월 울산 중구의 한 병원에서 술에 취해...
울산 동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1일 경찰에 따르면 최근 동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6세 남자 원아를 학대한 정황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 내용은 ‘교사가 원생이 밥을 잘 먹지 못하면 음식물을 삼킬 때까지 발로 원...
울산 남구 달동의 33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 화재가 15시간50분만에 불길이 완전히 잡혔다. 울산소방본부는 9일 오후 2시25분 화재가 완진됐다고 밝혔다. 12시25분께 초진된 지 2시간25만에 잔불까지 제압된 것이다. 이날 진화 작업에는 소방대원 930명을 포함한 1000여명이 투입됐다. 사다리차 등 장비도 148대나 동원됐다. 병원으로 91명이 이송됐는데
울산 도심의 33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한때 외벽 단열재를 타고 번진 불길로 건물 거의 전체가 불꽃에 휩싸였고, 강풍으로 인근 대형마트 옥상에 까지 불길이 옮겨붙을 정도로 화재가 컸다.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8일 오후 11시14분께 울산 남구 달동 삼환아르누보에서 불이 났다. 12층 에어컨 실외기에서 시작된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8일 오후 11시7분께 울산 남구 신정동 삼환아르누보 아파트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화재진압을 벌이고 있다. 불은 이 아파트(33층) 12층에서 최초 발생했다. 불이 나자 주민 수백 명이 대피했고, 현재 옥상에 40여명이 대피중이다. 연기 등을 흡입한 15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화재 당시 강풍으로 인해 맞은편 롯데마트 옥상으로 불
8일 오후 11시7분께 울산 남구 신정동 삼환아르누보 아파트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화재진압을 벌이고 있다.불은 이 아파트는 12층에서 최초 발생했다. 불이 나자 주민 수백 명이 대피했다.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을 하고 있으나 강풍이 불면서 불이 옆 건물로 번지는 등 화재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
7일 오전 3시8분께 울산 남구 상개동 동해선 철길에서 A(여·84)씨가 선로보수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쓰러진 채로 열차 하부에 쓰러져있던 A씨를 울산대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치료를 받다가 끝내 숨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