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원로들의 모임인 일구회가 선수협의회 상근 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호헌씨를제명했다. 일구회는 7일 야구회관에서 긴급이사회를 열고 「선수협을 지지하는 체육인 서명명단」에 일구회 임원들의 이름을 허락없이 날조한 이호헌씨의 회원 자격을 박탈하기로 결정했다. 구랍 29일 발표된 선수협 지지 서명 명단에 포함됐던 일구회 최주억 총무와 이선덕, 이재환, 강태정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가 이끄는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팀이 벳푸-오이타 마라톤대회에서 첫발을 내딛는다. 구랍 22일 정식 출범한 체육공단 마라톤팀은 2월4일 열리는 제50회 벳푸-오이타국제남자마라톤대회에 플레잉 코치 이의수를 출전시킨다고 7일 밝혔다. 벳푸마라톤은 지난 92년 황영조가 2시간8분47초로 한국마라톤 사상 처음으로 2시간10분벽을 넘어서며 준
미국프로야구 현역 최고의 타점왕 후안 곤잘레스(31)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유니폼을 갈아 입을 전망이다. 지난 시즌 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재계약이 결렬된 곤잘레스는 7일(한국시간)고국인 푸에르토리코의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로베르토 알로마와 윌 코데로 등 고향선수들이 있는 클리블랜드에서 뛰고 싶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곤잘레스의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는
미하엘 폰 그뤼니겐(스위스)이 2000-2001 월드컵스키 대회전에서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그뤼니겐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레 아르크에서 열린 남자대회전에서 1,2차 시기합계 2분43초67로 벤야민 라이히(오스트리아·2분45초29)와 마르코 부헬(리히텐슈타인·2분45초80)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로써 그뤼니겐은 월드컵 통산 19번째이자 이번 시즌
미네소타 바이킹스와 오클랜드레이더스가 미국프로풋볼(NFL)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미네소타는 7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회전에서 쿼터백 단티 쿨페퍼와 와이드리시버 랜디 모스의 활약으로 뉴올리언스 세인츠를 34대16으로 눌렀다. 발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선발출장한 쿨페퍼는 단 하나의 인터셉트도 허용하지 않으며 3개의 터치다운
손석범(24·LG화재)이 무섭게 달라졌다. 2001 배구슈퍼리그 초반 가공할 공격력을 한껏 드러내며 LG화재의 화려한 부활을 이끌고 있다. 생애 단 한번 뿐인 신인왕도 일찌감치 그의 차지가 된 듯한 느낌. 손석범은 지난해 4월 처음 실시된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몸값 4억원 받았던 국가대표 라이트 공격수다. 입단 첫 해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지만 이번 슈퍼리
아르헨티나 출신 스트라이커 가브리엘 바티스투타(31)가 무릎 부상 때문에 당분간 출전이 힘들어졌다. 이탈리아프로축구 1부리그 AS 로마에서 활약하고 있는 바티스투타는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전부터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치료를 받아 왔다. 이번 시즌 10골을 넣으며 득점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바티스투타는 8일(한국시간)3위 아탈란타는 물론 다음주 17위
코스타리카가 2002 월드컵축구대회 북중미카리브(CONCACAF)지역예선에서 재경기 끝에결승리그에 진출했다. 코스타리카는 7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오렌지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과테말라와의 재경기에서 폰세카가 2골을 넣으며 맹활약한 데 힘입어 5대2로 승리했다. 준결승리그 E조 경기에서 과테말라와 승점과 골득실이 같아 재경기를 치른 코스타리카는 이로써 멕
세계복싱협회(WBA) 슈퍼페더급 챔피언 호엘 카사마요르(쿠바)가 로베르토 가르시아(미국)를 KO로 꺾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카사마요르는 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벌어진 WBA 슈퍼페더급 2차방어전에서 홈링의 도전자 가르시아를 9회 KO로 제압했다. 이로써 카사마요르는 25승 무패를 기록했고 가르시아는 33승3패가 됐다. 카사마요르는 5라운
「천재가드」 앨런 아이버슨이 개인통산 최다득점을 기록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6연승을 달렸다. 아이버슨은 7일(한국시간) 열린 2000-2001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개인최다이자 올시즌 NBA 최다인 54점을 쏟아부으며 팀의 107대103 승리를 주도했다. 이로써 24승8패가 된 필라델피아는 NBA 최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희망을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국에서 3개월 가까운 휴식을 마치고 7일 미국으로 떠나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28·LA다저스)는 출국을 앞두고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시즌에 임하는 포부와 계획을 밝혔다. 지난 시즌 18승10패 방어율 3.27을 기록하며 최고의 해를 보냈던 박찬호는 시즌목표에
스티브 스트리커(34·미국)가 4년만에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스트리커는 7일 호주 멜버른 메트로폴리탄골프장에서 열린 월드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결승에서 피에르 풀케(31·스웨덴)를 35번째홀에서 2홀을 앞서 2001년 시즌 첫 우승자가 됐다. 지난 96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켐퍼오픈과 웨스턴오픈에서 우승한 뒤 4년간 단한번도 투어
3개월여의 고국 나들이를 마친 「코리안 특급」 박찬호(28.LA 다저스)가 함박눈을 맞으며 미국 메이저리그로 돌아간다. 박찬호는 7일 오후 3시 롯데호텔에서 출국 기자회견을 가진 뒤 저녁 8시20분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소속팀 LA 다저스의 연고지인 로스앤젤레스를 향해 출국한다. 96년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된 뒤 해마다 일취월장한 기량으로 탄탄대로를 걸어온
LG정유가 라이벌 현대건설과의 슈퍼리그 첫 판을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LG정유는 7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계속된 2001 삼성화재 배구슈퍼리그 1차대회 여자부 경기에서 좌,우 「쌍포」 정선혜(26점)와 김성희(21점)의 활약으로 구민정(20점) 등 대표팀 주전만 4명인 현대건설을 3대2로 힘겹게 눌렀다. 이로써 LG정유는 2년만의 정상탈환을 위한 자
삼성 썬더스가 LG 세이커스를 꺾고 6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성은 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00-2001 애니콜 프로농구 정규시즌 LG와의 경기에서 주희정(19??0어시스트·7리바운드)을 비롯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88대84로 승리했다. 이로써 6연승을 거두며 20승(5패) 고지에 선착한 삼성은 2위 LG와의 승차를 3게임으로 벌리며 선두
마르셀로 리오스(칠레)가 2001 카타르오픈테니스대회(총상금 100만달러) 남자단식에서 우승했다. 전 세계랭킹 1위 리오스는 8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보단 울리라흐(체코)를 2대1(6-3 2-6 6-3)로 꺾어 우승 트로피와 함께 13만7천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최근 결혼한 리오스는 울리라흐의 서비스를 절묘하게
미국프로야구의 홈런타자 새미 소사(32)가 소속팀 시카고컵스와 계약기간 연장을 위한 협상에 돌입한다. 시카고의 일간신문 선 타임스는 컵스의 사장 겸 단장 앤디 맥파일이 13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의 포트로더데일로 날아가 소사와 계약기간 연장을 위한 협상을 벌일 계획이라고 8일 보도했다. 올시즌 말 계약기간이 완료되는 소사는 2002시즌부터 2006시즌까
벨기에 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뤼크 닐리스(33.아스톤빌라)가 조만간 은퇴할 예정이다. 닐리스는 경기도중 입은 다리골절상을 극복하지 못해 은퇴하기로 마음을 굳혔으며 곧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8일(한국시간)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지난해 여름 네덜란드의 PSV에인트호벤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빌라로 이적한 닐리스는 벨기에 대표팀의 주득점원으로 활
크리스티안 함머(노르웨이)가 월드컵스키노르딕복합에서 시즌 2승을 올렸다. 함머는 8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트 임 빈클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 70m급점프를 10위로 마쳤으나 15㎞ 크로스컨트리에서 38분10초2로 1위를 기록, 팀동료 브야르테 엔겐 빅과 로니 아커만(독일)을 각각 2, 3위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한편 이날 프랑스 레 아르크와 슬로베니아 마
8일(한국시간) 로마에서 열린 라치오와 나폴리간 이탈리아프로축구 경기에 앞서 양팀팬들간 폭력사태가 발생, 한 나폴리팬이 칼에 허벅지를 찔리는 등 최소한 20명이 병원에 실려가는 불상사가 빚어졌다. 이날 싸움은 나폴리팬들이 경기장 셔틀버스 안에서 유리창과 문을 때려부수며 난동을 피우면서 일어나 길거리에서 출동한 경찰과 대치하는 상황으로까지 이어졌다. 특히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