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절반 이상이 한국축구 대표팀의 2002 월드컵축구 본선 16강 진출을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드컵축구조직위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15일 발표한 ‘2002년 월드컵 국민의식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인 전국의 만 20세 이상 남녀 1천562명 가운데 60.0%가 월드컵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이같은 대답은 여자와 50세
프로야구 선수협의회가 선수협 파동의 관건인 사단법인 설립 유보 조건을 제시했다. 문화관광부에 중재를 요청한 선수협의 한 관계자는 『현재의 선수협과 새로 구성될집행부 인정 및 주도 선수 6명에 대한 방출 철회가 이뤄진다면 사단법인 설립을 유보할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따라 선수협은 이번 주내로 계획하고 있는 문화부장관과의 면담에서 이같은 조건들을 중
시애틀 슈퍼소닉스가 피닉스 선스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시애틀은 15일(한국시간) 피닉스에서 열린 2000-2001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에서 가드 게리 페이튼(22점 6어시스트 9리바운드)의 원활한 볼배급과 루벤 패터슨(25점 10리바운드)의 슛으로 피닉스를 106-87로 꺾었다. 이로써 4연승한 시애틀은 21승18패를 기록했고 2연승중이던 피
지난해 9월 대표팀을 정비한 북한 축구선수단이 오는 23일 카이로에서 이집트 대표팀과 원정 경기를 갖는다. 모두 26명으로 구성된 북한 축구대표팀은 이집트 축구협회의 초청으로 20일 카이로에 도착, 23일 카이로 스타디움에서 이집트팀과 경기를 벌이며 24일 요르단으로 떠날 예정이다. 북한 대표팀은 요르단에서도 친선경기를 가지며 키프로스도 방문할 예정인 것으
축구대표팀이 울산대와의 연습경기에서 낙승했다. 대표팀은 15일 울산 강동구장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상대의 자책골을 포함해 고종수가 올려준 3개의 센터링을 정광민, 김은중, 서동원이 잇따라 골로 연결시켜 울산대에 4-0으로 이겼다. 최용수, 김도훈이 투톱에 선발로 출전하고 선수들이 고루 기용돼 4-4-2 포메이션을시험한 대표팀은 전날 고려대와의 연습경기 때보
국민은행이 「은행 라이벌」 한빛은행을 꺾고 쾌조의 3연승을 달렸다. 국민은행은 15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01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경기에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친 김지윤(24점 9리바운드 12어시스트)을 앞세워 한빛은행을 77-68로 눌렀다. 이로써 3연승한 국민은행은 신세계와 공동선두를 이뤘고 한빛은행은 1승뒤 3연패의부진에 빠졌다. 김지윤은 팀
현대건설이 담배인삼공사의 돌풍을 잠재우고 1차대회 정상에 올랐고 성균관대는 서울시청을 완파, 실업의 자존심에 흠집을 내며 2차대회에 합류했다. 현대건설은 15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계속된 2001 삼성화재 배구슈퍼리그 1차대회여자부 마지막 경기에서 이동공격의 달인 장소연(15점.3블로킹)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담배공사를 3-0으로 일축했다. 지난해 우
한국여자축구대표팀이 국제여자친선축구대회에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15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예선 B조 3차전에서 일방적인 공격을 펼치고도 후반 13분 결승골을 허용해 중국 지앙수팀에 0-1로 패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이로써 한국은 예선전적 1승1무1패로 B조 2위를 차지해 5-8위전으로 밀려났고 북한의 보통강팀도 A조 2위가 돼 5-8위전으로
2000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민룡(경신고)이 2001 동계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 대표 선발전 500m에서 정상에 올랐다. 민룡은 15일 태릉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500m에서 44초17을 기록, 송석우(광문고.44초23)와 이승재(오성고.44초40)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앞서 열린 1,500m에서 송석우(2분26초92)에 이어 2위(2분27
프로복싱 세계헤비급 챔피언 레녹스 루이스(영국)가 오는 4월22일(이하 한국시간) 방어전을 갖는다. 세계복싱평의회(WBC)와 국제복싱연맹(IBF) 헤비급 통합 챔피언 루이스는 "하심라만(미국)이나 데이비드 아이존(나이제리아)중 한명과 라스베이거스에서 방어전을 가질 예정"이라고 16일 발표했다. 루이스는 "정말로 싸우고 싶은 상대는 마이크 타이슨(미국)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고의 예비스타로꼽히는 박지은(22)이 16일 세계적인 매니지먼트 업체인 AMG(Artists Management Group)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 AMG는 앞으로 박지은의 훈련 및 경기 일정을 조정하고 개인 홍보와 스폰서 계약 등을 모두 맡아서 하게 된다. 그러나 한국 내 박지은 관련 업무는 AMG와의 협의를 통해 박지은
2001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북단일팀은 4월초까지만 구성되면 대회 출전이 가능할전망이다. 국제탁구연맹(ITTF) 닐스 베르그스트롬 부회장은 15일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신청 기한이 2월22일이지만 남북단일팀은 대진추첨이 열리기 하루 전인 4월1일까지 연기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4월23일부터 오사카에서 열리는 이번 세계대회에 한국은 91년 이후
장애인 골퍼 케이시 마틴(28)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모든 대회에서 18홀 전체를 전동카트로 이동할 수 있게 해달라며 다시 한번 법에 호소했다. 오른쪽 다리 혈행 이상으로 보행이 힘든 마틴은 증상이 갈수록 악화돼 다리를 절단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16일(한국시간) 지금까지 코스의 75%만 전동 카트를사용해이동하던 것을 코스 전체로 확대해 달라고 요구
"필드의 타이슨" 최경주(31.슈페리어)가 2001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첫 출전대회에서 공동 5위에 오르는 쾌거를 일궈냈다. 지난해 미국투어 데뷔후 올해로 두 시즌째를 맞는 최경주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산의 옴니투산내셔널골프장(파72. 7천148야드)에서 열린 터치스톤 투산오픈(총상금 300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한양대 이경수와 담배인삼공사 최광희가 2001 삼성화재 배구 슈퍼리그 1차 대회에서 남녀 공격종합 순위 1위로 떠올랐다. 국가대표 레프트 공격수 이경수는 슈퍼리그 1차 대회 공격순위에서 스파이크 145개를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가공할 공격력으로 한양대를 대학정상으로 끌어올리는 견인차가 됐다. 이경수는 2위인 경기대 이형두(118점)보다 무려 25점을 앞서고,
일본축구대표팀이 오는 11월 홈에서 독일과 대표팀간경기(A매치)를 치른다. 일본축구협회 관계자는 16일 "독일과의 경기 일자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11월 말로예정된 한국과의 친선경기 이전인 같은 달 중순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3월24일 어웨이경기로 프랑스대표팀과 경기를 갖는 것을 포함해 올해 안에 최소한 12차례의 A매치를 치르기로
프로야구 스토브리그를 뒤흔들었던 선수협 파동이 양측의 극적인 양보안으로 대타협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프로야구선수협의회가 16일 조건부로 사단법인 설립 유보와 집행부 3인의 퇴진을 공식 선언한 데 이어 사장단은 선수협 실체 인정과 요구조건 대폭 수용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혀 한달여의 대결 국면이 사실상 종료되고 활발한 물밑 협상이 진행중이다. 15일 밤
미국 프로야구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함께 활약했던 강타자 데이브 윈필드와 커비 퍼킷이 명예의 전당 입성을 예약했다. 윈필드와 퍼킷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2001년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17명의 후보 가운데 선두권을 달리고 있어 17일 최종발표에서 명예의 전당 멤버로 뽑힐 것이유력시되고 있다. 명예의 전당에 등록되기 위해서는 경력 10년 이상 된 미국
"필드의 타이슨" 최경주(31·슈페리어)가 공동 5위에 오르며 선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투산오픈에서 개럿 윌리스(27)라는 깜짝스타가 탄생했다. 2부리그를 전전하다 올시즌 처음으로 PGA투어에 모습을 보인 윌리스는 이 대회에서15언더파 263타로 우승, 벤 크렌쇼(73년 텍사스오픈)와 로버트 가메스(90년 투산오픈)에 이어 사상 3번째로 데뷔전
"아무리 강팀이라도 전승행진은 허용되지 않는다." 단 1차례의 공격성공을 득점으로 인정하는 랠리 포인트제가 2001 삼성화재슈퍼리그 1차 대회에서 유감없이 위력을 발휘하며 각 구단과 선수들을 긴장시키고있다. 지난 98년 10월 배구의 인기회복을 위해 새로 도입한 이번 시스템으로 슈퍼리그1차대회 5연패에 도전하는 삼성화재와 대학 최강팀 한양대가 각각 1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