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교체 출전한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4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올랐다.뮌헨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UCL 8강 2차전에서 아스널(잉글랜드)을 1대0으로 꺾었다.앞서 1차전에서 아스널과 2대2로 비겼던 뮌헨은 합계 점수 3대2로 앞서 대회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UCL 우승을 차지했던 2019-2020시즌 이후 4년 만의 준결승 진출이다.아스널은 2008-2009시즌 이후 15년 만의 4강 진출을 노렸지만, 뮌헨의 벽
최이건(울산대학교 2학년)이 제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이건은 지난 17일 전남 보성 벌교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 대학부 개인전 청장급(85㎏ 이하) 결승에서 정성재(동아대)를 2대1로 꺾고 우승했다. 첫번째 판에서 잡채기로 선취점을 획득한 최이건은 두번째 판에서 정성재에게 동점을 허용했으나 세번째 판에서 뒤집기로 최종 승리했다. 이번 우승으로 최이건은 올해 출전한 2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대학씨름의 강자 울산대학교 씨름부(감독 주명찬)가 제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
프로축구 K리그 일부 경기의 득점 장면에 사용된 공을 팬들이 직접 경매로 구매해 보유할 수 있게 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와 함께 이번 시즌 K리그 경기 중 득점에 실제 사용된 공을 팬들에게 경매로 판매하는 이벤트를 연다고 18일 밝혔다.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전북 현대 경기를 시작으로 K리그1 매 라운드 1~2경기씩 이번 시즌 총 38경기를 선정, 해당 경기의 모든 득점 공에 대해 경매가 진행된다.지정된 경기에서 득점이 나오면 그 공을 주심이 현장에 있는 칠리즈 관계자에게 바로 전달하고, 칠리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오는 5월2일 부산시교육청과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본투비자이언츠 줄넘기·그림 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된 ‘Born to be GIANTS’ 사업은 거인으로 성장할 어린이의 첫 발걸음을 응원한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를 통해 부산지역 초등학교 전체 입학생 약 2만5000명에게 6억원 상당의 문구용품 세트와 홈경기 관람 티켓을 선물했다. 올해는 부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줄넘기·그림 대회를 개최한다. 총 500명 학생이 사직야
4월25일부터 28일까지 울산에서 역대 최다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는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울산시 선수단의 결단식이 열렸다. 울산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울산의 명예와 생활체육 동호인의 위상을 높이고,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울산시체육회는 17일 울산시티컨벤션 안다미로홀에서 선수 및 임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울산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결단식은 내빈소개, 국민의례, 경과보고, 시상(최고령 참가자, 최연소 참가자), 단기수여, 내빈 인사
황선홍 감독이 적극적인 교체 카드로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의 첫판부터 찾아온 위기를 돌파해냈다.황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UAE)에 1대0으로 신승했다.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죽음의 조’에 속해있다.UAE와 더불어 중국, 일본이 함께 B조로 묶였다. 중동과 함께 아시아 축구의 양대 축을 이루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올해로 개장 10주년을 맞이한 제2홈구장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7월과 8월에 각각 3연전 홈경기를 잇따라 갖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7월16~18일 두산 베어스롯데, 8월2~4일 LG 트윈스롯데 경기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KBO는 연고 도시 외 지역 팬 서비스 및 저변 확대를 위해 경기 장소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상반기 중에도 홈경기를 편성하고자 했으나, 올해부터 국내 프로야구에 도입된 ‘로봇 심판’으로 인해 경기가 하반기
울산시장애인육상선수단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전북 익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1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울산시장애인육상선수단이 전국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울산은 이번 대회에 선수 21명 등 28명이 선수단이 참가해 김시완(무룡고) 학생이 남자 F34 창던지기, 원반던지기, 포환던지기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태현(쿠팡로지스틱스)과 남재욱(쿠팡로지스틱스), 정현아(서울산보람병원), 김동곤(울산시장애인육상연맹)은 각각 2관왕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이동경이 2024시즌 K리그 3월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가 후원하는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 3월 수상자에 이동경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동경은 3월 1~4라운드 4경기에서 4골 2도움을 올리며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생산했다. 이동경은 지난 2라운드 김천 상무전에서 2골 1도움으로 팀의 3대2 승리를 이끌고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3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기세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골키퍼 조현우가 3월 ‘이달의 세이브’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링티가 후원하는 ‘의사가 만든 링티 이달의 세이브’ 3월 수상자에 조현우가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달의 세이브’는 매월 가장 인상 깊은 선방을 선보인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킥’(Kick)에서 진행되는 팬 투표(80%)와 링티 공식몰 투표(20%)를 종합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조현우는 투표 가중치 환산 결과 73점(5371표)을 받아 광주FC의 김경민을 제치고 이달의 세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총상금이 대회 개막 이틀을 앞두고 총상금을 무려 270만달러(약 37억6000만원)나 올렸다.셰브론 챔피언십을 주최하는 셰브론은 오는 19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에서 열리는 셰브론 챔피언십 총상금을 한국 돈으로 110억원 정도인 790만 달러로 정했다고 17일 밝혔다.작년 셰브론 챔피언십 총상금은 520만달러였다.우승 상금도 120만달러로 올랐다. 작년 우승자 릴리아 부(미국)가 받았던 78만 달러에서 42만달러나 늘어났다.이
“자존심을 걸고 좋은 경기력을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홍명보 감독이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와 동아시아 최정상 클럽을 가리는 혈투를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울산은 17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ACL) 4강 1차전에서 요코하마와 맞대결을 펼친다. 각각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클럽인 양 팀이지만, 이번 경기가 서로를 상대하는 첫 아시아 무대 경기다. 홍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16일 사전 기자회견을 통해 “요코하마는 좋은 팀이다. 상대는 강하다. 우리가 잘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간판 공격수 주민규가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주민규의 활약과 함께 울산은 7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3일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울산의 4대0 대승을 이끈 주민규를 7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경기에서 전반 8분 이동경의 크로스를 받아 선제 결승골을 넣은 주민규는 전반 42분 이동경의 추가골을 돕는 패스로 도움을 올렸다. 이어 후반 15분에는 팀의 네번째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주민규는 송민규(전북 현대
울산 씨름 명가인 동구 양지초등학교(교장 변용철)와 방어진초등학교(교장 강명희)가 전국대회에서 선전했다. 두 학교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전남 보성군 벌교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초등부에서 개인전 금메달 등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보성군체육회, 보성군씨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 총 100팀 선수 876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초·중·고·대학교부 개인전 7체급과 단체전, 여자부 개인전 3체급으로 각각 펼쳐졌다.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오는 20일 오후 1시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시즌 종료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동안 응원해준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국내 선수 전원이 행사에 참석해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팬타스틱 피버스 with 피비’라는 타이틀의 이번 행사에서는 ‘몹바리스타 ZONE’ 음료 부스를 운영하며, 선수단이 직접 제조하는 웰컴드링크와 함께 팬들을 맞이한다. 럭키드로우 응모를 통해 경품 추첨에 참여하고, 팬들이 직접 투표하고 상을 전달하는 ‘몹스타 시상식’, 팬과 선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첫 경기부터 2명이 퇴장당하는 악재 속 완패한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판정에 강하게 불만을 드러냈다.인도네시아는 16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최국 카타르와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0대2로 졌다.후반 시작과 함께 미드필더 이바르 제너가 경고 누적으로 쫓겨난 인도네시아는 후반 추가 시간 공격수 라마단 사만타마저 레드카드를 받았다.후반 12분 신 감독까지 강하게 항의하다가 경고를 받기도 했다.인도네시아 안타라통신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이정후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이정후가 빅리그에서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하는 동시에 타점과 득점을 함께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멀티 히트는 시즌 5번째다.아울러 이정후는 7경기 연속 안타와 4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3출루 경기는 시즌 세 번째다.타점은 지난달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에 아시아 정상 등극을 노린다. 울산은 오는 17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2023-2024 4강 1차전에 임한다. 동아시아 최정상 자리를 두고 요코하마와 맞대결을 펼치는 것인데, 울산의 입장에서는 홈에서 열리는 1차전을 반드시 잡아야 결승 진출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조별리그에서 3승 1무 2패(승점 10)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에 이어 조 2위로 토너먼트에 오른 울산은 16강에서 반포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BNK경남은행과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측은 지난 13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개최된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 강원FC와의 홈경기에서 스폰서십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광국 울산 HD 대표이사와 예경탁 BNK경남은행장이 참가했다. 이날 경기에는 예경탁 은행장을 비롯해 BNK경남은행의 임직원과 가족 200명이 문수축구경기장을 찾아 관중석에서 열띤 응원전을 펼치기도 했다. 더불어 협약 체결 당일 이벤트로 BNK경남은행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ATM 기계
2024 울산시 전국장애인당구대회가 15일 개막해 16일까지 동구 전하체육센터에서 펼쳐진다. 대한장애인당구협회가 주최하고, 울산시장애인당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장애인당구 첫 전국 대회다. 선수 150명, 심판 및 운영요원 30명 등 총 180명이 참가했다. 울산시는 지난해 전남 일원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당구 남자 1쿠션 BIW 금메달을 획득한 노이조를 비롯한 선수 9명 등 13명이 대회에 나선다. 15일 전하체육센터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정창기 울산시 문화체육정책특별보좌관, 김현정 울산시장애인당구협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