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 제3기 독자위원회 9월 월례회의가 지난 27일 오후 6시 본사 8층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김주홍, 김호언, 한태학, 정희권, 이명률, 엄미숙, 이강수 독자위원들이 참석, 9월 한달간 본보의 보도 내용과 편집 방향 등에 대해 조언했다.독자위원들은 새단장한 본보 홈페이지와 지령 5천호 이후 지면 쇄신에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지역 대표
10·26 울산북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공천과 관련, 한나라당이 이채익 남구청장을 적극 검토중인 가운데 열린우리당이 당초 민노당과의 연합공천을 철회하고 독자적인 전략공천을 서두르고 있다. 또 민노당도 한나라당의 전략공천에 맞서 '수성'차원에서의 경쟁력있는 인물을 발굴, 전략공천도 불사한다는 전략을 추진키로 해 정당간 치열한 인물중심의 선거전 양상을 예고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가 전세계 자동차메이커가 자존심을 걸고 치열한 판매 경쟁을 벌이는 유럽시장에 현지 생산공장 건설을 추진한다.현대기아차 정몽구회장은 30일 체코의 수도인 프라하(Prague) 소재 수상관저에서 지리 파로우벡(Jiri Paroubek) 체코 수상을 만나 현대차가 체코에 유럽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양국 자동차산업의
울산시는 시비와 국비 등 총 1천43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제86회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체전기간 차량2부제를 실시하는 등 교통소통대책을 마련하고 기업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시는 30일 오후 상공회의소 강당에서 종업원 300인 이상 40여개 기업체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체전 교통관련 간담회를 갖고 차량2부제와 출퇴근 시차제 등
일본 오사카 고등법원이 30일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가 헌법위반이며 '공적 행위'라고 판단했다. 관련기사 13면오사카고법은 이날 대만 출신 등 188명이 총리와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가 정교분리를 규정한 헌법위반이라고 판결했다.재판부는 정교분리 원칙위반의 문제가 논란이 되
울산지역 일부 사립유치원이 자격증이 없는 유치원장에 의해 운영돼 교육계에 만연한 도덕불감증이 유아교육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특히 사립유치원의 경우 설립자(이사장)가 자격을 갖춘 원장을 고용해 유치원을 설립한 뒤 원장이 개업 등으로 이직 또는 전직할 경우 무자격자를 얼굴마담식으로 내세워 운영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30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9월말
완연한 가을날씨속에 30일 북구 효문초등학교에서 열린 가을운동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훌라후프를 이용해 놀이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울산시 중구 유곡동에 있는 울산문구점 주인 박형규(79) 장순모(69) 부부는 30년동안 한자리를 지키고 있다. 대부분 일손을 놓고 한가로운 노년을 보낼 나이지만 이들은 꼬맹이들과의 인연을 이어가며 건강한 노년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그저 하던 일을 계속할 뿐이지만 아들·딸 등하교를 도와주던 이 학교 출신의 30~40대는 "어머! 아직도 문방구를 하시네요
울산시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은 조상의 지혜와 슬기를 이어 우리나라 유통 옹기의 50%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옹기집산지로 자리잡고 있다.1950년부터 현재의 옹기를 굽기 시작한 외고산 옹기마을은 연중 온화한 기온과 편리한 운송체계 등 천혜의 옹기생산지로 알려졌다. 외고산 옹기마을은 60,70년대부터 전국각지의 350여명의 옹기장인과 도공들이 모여 서울 뿐
부산·경남·울산지역 정신장애인 250여명이 한데 모여 주위의 따가운 편견의 산을 넘기위한 작은 한 걸음을 내디뎠다.울산대공원 동문 뒷산에서 30일 오전 10시 제2회 부산·경남·울산 사회복귀시설 연합등반대회(새마음정신문화센터주관)가 열려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동료와 손을 맞잡고 노래 부르며 산을 오르기를 40분여, 정상에서 환호성을 지르던 이들에게
"국가산업단지가 밀집한 울산에 아파트형 공장은 없나요"한개의 건축물 안에 다수의 공장이 동시에 입주할수 있는 다층형 집합건물인 아파트형 공장이 비싼 땅값과 고임금, 부지난 등으로 인해 공장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기업 부지난 해소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울산시가 지역 중소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이런 아파트형 공장
울산지역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15명이 시장상, 6명이 시의장상을 수상했고, 13명은 시생활체육협의회장 공로패 또는 표창장을 받았다.울산시는 30일 오후 7시 문수월드컵 컨벤션센터에서 제8회 시민생활체육대회 추진상황 보고회 및 우승기 반환식을 가진데 이어 생활체육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시민의 날 기념 제8회 시민생활체육대회는 10월1~2
지난 2002년 솔트레이크동계올림픽에서 '할리우드 액션'으로 김동성의 금메달을 빼앗아갔던 '반칙왕' 아폴로 안톤 오노(23.미국)가 한국을 방문한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30일 "오는 10월 7일부터 서울 목동실내링크에서 열리는 제2차 쇼트트랙월드컵의 미국대표팀 최종엔트리에 오노가 포함됐다"며 "10월 3일 입국할 예정이지만 보안관계로 아직 도착시
'잠재 의식이 고스란히 드러난 인터뷰''믿음의 야구'를 표방하는 프로야구 최고의 '덕장' 김인식(한화) 감독과 데이터 야구의 신봉자인 '지장' 조범현(SK) 감독이 결전을 앞두고 대면했다. 준플레이오프 돌입 하루 전인 30일 극과 극의 스타일을 지닌 두 감독이 인천 문학구장 대회의실에서 나란히 앉아 출사표를 던지고 선발 투수를 예고한 것. 겉
전국체전 상위입상을 위한 경기단체 전무이사 필승기원제가 30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전무이사들과 울산시대표선수들이 필승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공격적인 자세로 정신력과 1대1 능력이 뛰어난 선수를 찾아라.'신임 딕 아드보카트(58)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30일 취임 일성을 통해 '아드보카트호'의 황태자 자격요건을 밝히면서 태극전사 황태자의 계보를 누가 이어나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아드보카트 감독이 직접 밝힌 자신의 축구철학은 경기를 지배하면서 이기는 축구를 하겠다는 것.특히 대표팀의
오는 10월12일 상암에서 이란과 첫 A매치 평가전을 치르는 아드보카트호 1기 24명의 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대한축구협회는 30일 이영표(토튼햄)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6명의 해외파와 박주영(서울) 송종국(수원) 최진철(전북) 등 국내파 18명을 합해 이란전에 출전할 24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당초 7명의 해외파 선수를 차출할 예정이었지만
10·26 울산북구 국회의원 재선거와 관련, 한나라당이 지난해 4·15총선에서 패배한 '북구탈환' 차원에서 이채익 남구청장 카드로 가닥을 잡고 있는 가운데 열린우리당과 민노당은 30일 한나라당의 전략공천에 맞불을 놓기 위한 특단의 대비책을 세우는 등 가파른 대결국면으로 치달을 조짐이다.◇열린우리당=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이날 북구재선과 관련된 대책회의를
개정된 선거법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10·26 울산북구 재선거는 이전 선거와 상당히 달라진 모습을 띨 전망이다.일단 이번 선거는 사상 최초로 만 19세 지역구민에게 투표권이 주어지는 선거다.국회는 지난 6월 본회의에서 투표권을 만 20세 이상에서 19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했다.중앙선관위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민주노동당 김혜경 대표는 30일 울산 북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공천과 관련해 "열린우리당과의 연합공천은 생각해 본 적이 없으며, 이번 선거는 결국 한나라당과의 양자대결 구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 대표 등 당지도부는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히고 "10·26 재선에서 당력을 집중해 현재의 위기상황을 돌파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