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당의장 경선에 나선 김근태 정동영 두 전 장관의 부인 인재근씨와 민혜경씨가 남편을 대신해 11일 울산시당 행사에 참석,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남구 올림피아호텔에서 열린 울산시당 신년인사회에 나란히 참석, 임동호 위원장 등 당직자와 100여명의 당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한 뒤 축사를 통해 남편 출마의 변을 간접적으로 밝혔
열린우리당 김혁규 의원(사진)은 11일 당내 친노직계 그룹으로 분류되는 의정연구센터가 전당대회에서 자신을 추대키로 입장을 정리한 것과 관련, "아직 숙고 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당 의장 출마 여부는 어떻게 가닥을 잡고 있는가."현재 같은 영남지역 출신의 김두관 대통령 정무특보의 출마 여부 등 주변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영남권에서 단일후
겨울철 산불을 줄이기 위해서는 야간 매복·순찰 강화를 통한 방화 예방과 지속적인 홍보방송을 통한 주민 경각심 고취 등이 필요한 것으로 제기됐다.농림부와 산림청은 10일 울산시청에서 잦은 산불 피해를 입고 있는 남·동해안지역 자치단체와 소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산불다발에 따른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산불 예방대책 등을 논의했다.박홍수 농림부
울산시의회가 국립대 입지 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지역간 국립대 유치전이 과열되고 있는 것을 우려, '중재역할'을 자처하고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울산시의회(의장 김철욱)는 10일 오전 시의회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대 유치와 관련, "지역간 갈등을 유발하는 활동은 지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시의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현재 각 구·군으로부
올해 5월말 실시될 제4회 지방선거에서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해야 할 선거비용이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지난 2002년에 비해 3배가 넘는 6천226억원으로 추정됐다.전국 시도지사협의회는 10일 "선거공영제를 강화한 개정 선거법으로 인해 올해 지방정부가 부담할 선거비용은 약 6천226억원으로 2002년 지방선거(1천965억원)에 비해 3배 이상 폭증한다"며
울산시교육위원회(의장 김장배)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제106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이번 임시회에는 울산시교육청의 지방공무원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2006년도 제1회 울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소관 공유재산관리 변경계획안 등을 심의하고, 올해 울산시교육청의 주요업무를 보고 받을 예정이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오는 5월 지방선거를 4개월여 앞두고 지역여권이 공개적인 선거공약 발굴에 착수키로 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열린우리당 울산시당 정책위원회(위원장 김성득·울산대 교수)는 10일 시의회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주 화요일 오전 시당 사무실에서 '5·31 지방선거 정책 개발 회의'를 열고, 토론회에서 나온 결과를 당일 오후 시의회 프레스룸에서 발표하겠
열린우리당은 10일 지방의회의 날치기 법안 통과 방지를 위해 법안, 의안 등을 처리할 때 의장이 표결의 선포 및 가결 선포를 반드시 의장석에서 하는 것을 명문화하는 내용의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내주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우리당은 또 한나라당을 제외한 야3당과 이미 합의한 대로 자치구 시·군 의회의 의원 정수를 중앙선관위에서 정하는 한편 지방의회 선거구 획정권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10일 사학법 투쟁의 와중에 광주를 방문했다.올해 첫 지방 방문 지역으로 호남을 택한 박 대표는 이날 오전 비행기편으로 광주에 도착, 당 인재영입위 공개세미나에 참석한 뒤 광주 시청을 방문해 폭설 피해 대책을 보고받았다.박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나라 발전에 기여하는 당이 되려면 많은 인재가 필요하고, 특별히 광주·호남 지역에서 많
박맹우 시장이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4급 이상 간부공무원에 대한 임용장을 교부하고 있다. 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황우석 교수의 논문조작이 사실로 확인됨에 따라 황 교수에 대한 '1호 최고과학자' 지위가 박탈되고, 각종 연구비 지원이 중단되는 등 후속조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또 이번 사태의 책임을 둘러싼 논란속에 황 교수 자신과 연구팀은 물론 정부와 학계 등의 문책 인사가 이어지고, 정계 등 각계 각층의 황우석 교수 후원회 등 관련단체도 해체되거나 활동 중단 상태
지역출신 국회의원들의 보좌진 상당수가 교체되거나 새로운 인물들로 구성되고 있어 의정활동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한나라당 정갑윤(중구) 의원은 지난연말 퇴임한 김혜준 보좌관(4급상당) 후임에 이인기 의원 보좌관을 지낸 이동헌씨(44)를 4급상당 입법보좌관으로 임명하고 이를 국회사무총장에 추천했다.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나온 이 보좌관은 국회에서 잔뼈가 굵
울산시와 토지공사가 구영지구 연결간선도로 개설의 예산부담을 둘러싸고 줄다리기를 벌이면서 (가칭)선바위교 착공이 늦어져 자칫 2차구영지구 사업준공 지연에 따른 대형 민원이 우려되고 있다.10일 울산시와 토지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에 따르면 2차구영지구는 오는 8월 사업준공, 11월 토지사용을 목표로 추진중이며 구영리~정밀화학~북부순환도로를 잇는 도로개설과 구영리
울산시가 기업사랑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민원서비스를 올해부터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시는 이를 위해 기업애로 사항을 적극 해결할 수 있도록 만남의 장을 확대하는 한편 기업민원처리센터의 운영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우선 시는 '찾아가는 기업민원서비스'를 지난해 매월 20개 업체에서 올해는 25개 업체로 늘려 현장방문을 통
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18일 밤 TV 생방송을 통해 신년특별연설을 하는데 이어 25일 청와대 출입기자들과 신년회견을 가질 계획이라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특별연설의 내용은 양극화 해소, 국민통합 등 올해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대통령이 갖고 있는 인식과 고민을 국민들께 직접 이야기하고 국민들의 인식과 이해를 구하
'1·2 개각'에 대해 국민 2명 중 1명은 잘못됐다는 부정적 생각을 갖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 앤 리서치는 9일 전국의 성인 800여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 개각에 대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이 51.4%로 "잘 됐다고 생각한다"는 응답 12.5%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 초·재선 의원들이 9일 당·정·청 관계의 재정립을 요구하며 노무현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지난 '1·2개각' 발표 직후 유감을 표명했던 서명파 초·재선 의원들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토론회를 갖고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당·정·청 관계의 재구축 필요성에 대해 전적으로 의견을 함께 했다"며 이같이 요구키로 했다.서명파인 최재천 의원은
열린우리당 울산시당 정책위원회(위원장 김성득)는 10일 오후 시의회 프레스룸에서 5·31 지방선거 정책공약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이와 함께 시당 정책위에 따르면 매주 화요일 정책위원과 분야별 특별위원이 시당의 주요 공약 개발을 위한 연석 토론회를 갖는다.시당 관계자는 "정책위원회는 토론회에서 생산되는 지방선거에서 제시할 지역현안 관련 공약에 대해서는 기
한나라당은 9일 사학법 개정안 통과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강재섭 전 원내대표의 후임을 뽑는 경선에 공식 돌입했다.한나라당은 이날 최병국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관위를 구성하고 10일 후보자 등록에 이어 오는 12일 오전 10시 정견발표 및 투표를 진행한다.경선은 최근 사무총장직을 사퇴한 김무성 의원과 서울시장 출마에서 방향을 선회한 이재오 의원 간 2파전으로
노무현 대통령은 9일 전국 공무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올해는 혁신에 관한 세계적인 모범사례를 많이 만들어 정부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혁신한국'을 세계 일류의 브랜드로 내놓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노 대통령은 우선 지난해 정부의 혁신 성과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전남 장성군의 혁신과 변화를 소개한 책 '주식회사 장성군'을 소개하며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