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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에서 자라야 할 수 많은 아이들이 살 곳을 찾지 못해 해외로 입양되는 현실이 기가 막힌다. 지난해까지 입양된 아이들 가운데 무려 69.8%가 해외 가정으로 입양됐다. 장애인의 경우는 무려 99.2%가 해외로 입양된다니 부끄러움이 밀려온다. 경제력과는 상관없이 왜곡된 시선과 편견이 입양을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에선 절망감을 느낀다. 언제까지 우리의 아이
사설
경상일보
2007.05.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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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 랜드마크 개발사업이 빠르면 이달 중에 결정된다. 울산시 랜드마크 개발 자문위회에 따르면 자문위원들의 의견 제시를 위한 자문회의가 16일 열린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울산발전연구원의 용역결과 제안(안)을 듣고 상징성, 홍보성, 발전성 ,가능성, 연계성, 사회성 등 6개 항목에 대해 점수를 매긴다. 또한 각자의 의견도 제시된다. 랜드마크는 형태, 규모,
사설
경상일보
2007.05.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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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 등을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는 외래종 뉴트리아(큰쥐의 일종)가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한다. 이 외래종이 목격되는 곳은 경남지역이다. 경남도내 자치단체와 민물낚시동호회 등에 따르면 양산과 창녕, 진주, 함안, 의령, 밀양 등 도내 각 저수지와 하천 등지에서 자주 목격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방송에서도 '환경스페셜-낯선 침입자, 뉴트리아'란 제목으
사설
경상일보
2007.05.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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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2일은 제1회 울산 자동차의 날이다. 세계 최고의 자동차 도시를 꿈꾸는 울산시가 산업수도로서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기업인·근로자 사기진작과 기업사랑운동 정착 차원에서 지정한 날로, 자동차의 날 선언문 채택 등 다양한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자동차 산업발전을 위해 첨단 기술경쟁력 강화, 평화적 노사문화 정착, 지역과 산업의 공동번영 실현 등을 위해 경제주
사설
경상일보
2007.05.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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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서생면 해안의 소나무가 고사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해충의 일종인 솔껍질깍지벌레가 진하해수욕장 일대를 중심으로 기승을 부리면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벌써 수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동구 대왕암 공원 일대의 해안 지역에서도 발생을 하고 있다. 문제는 행정 당국에서 방제에 나서고는 있으나 당장에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솔껍질깍지벌레는 해
사설
경상일보
2007.05.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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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 이웃에게 무료 도시락을 만들어 배달하는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 급식센터' 울산 1호점이 문을 열었다. 동구청과 노동부, SK행복나눔재단, 동구 자활후견기관 등이 힘을 합쳐 탄생한 것이다. 이 곳에서 만들어진 행복도시락은 지역내 430여 결식아동에게 배달된다. 부모나 가족으로부터 최소한의 보호나 양육을 받을 수 없는 결식아동에게 전해질 도시락은 단순
사설
경상일보
2007.05.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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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수출 지원에 올인하기로 했다. 무역진흥공사, 무역협회, 울산중소기업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16개사를 해외시장 개척단으로 파견하기로 한 것이다. 또한 20여개사의 해외시장 조사와 30여개 사의 해외전시, 박람회 참가도 지원하기로 했다.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고 한다. 울산시의 해외마케팅 사업은 지난해에도 활
사설
경상일보
2007.05.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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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성 게임과 관련한 법 개정 후 검·경의 단속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불법 사행성게임장이 위장간판까지 내걸고 주택가로 침투하고 있다. H다방, K건업이라는 상호를 걸어놓고 단골을 상대로 회원제로 운영하면서 앞뒤 출입문에 CCTV를 설치, 망잽이까지 운영하는 등 조직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토록이나 우려됐던 지화하, 음성화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사설
경상일보
2007.05.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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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욱 울산시의회 의장이 7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박근혜 전 대표를 지지하고 있는 같은 당 정갑윤 의원(울산시당 위원장)에 대해 시당 위원장직 사퇴를 촉구했다. 김 의장은 현재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 캠프의 울산선거대책 본부장을 맡고 있다. 김 의장은 이날 정 의원 사퇴 촉구의 이유로 두가지를 지적했다. 우선 정 의원이
사설
경상일보
2007.05.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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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사가 펼친 사랑의 장기기증운동에 6217명이 참여했다는 소식이다. 현대중공업 전체 임직원 4명중 1명이 서약한 것으로 장기기증 캠페인 단일 행사 사상 국내 최다라는 기록도 함께 하고 있다. 항구적인 산업평화라는 지역적 열망에 부응, 12년 무분규 달성 등 상생을 통한 노동운동의 새 방향을 제시해 온 노조가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나선 것만도
사설
경상일보
2007.05.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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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의 은혜와 어른과 노인에 대한 존경을 되새기자는 뜻으로 제정된 어버이 날을 앞두고 노인들을 상대로 한 사기·악덕 상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 중에서도 효도·온천관광을 빙자한 상품 강매행위가 주를 이루고 있단다. 세상물정에 어두운 노인들을 상대로 돈을 벌기 위해 혈안이 된 얄팍한 상술에서, 돈이라면 물불 안가리는 우리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사설
경상일보
2007.05.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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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은 어린이날이었다. 울산의 경우 시와 각급 기관 단체에서 준비한 다양한 행사들이 곳곳에서 펼쳐졌다. 어린이날을 하루 앞두고 내황초등학교에서는 의미 있는 제막식이 열리기도 했다. 물에 빠진 친구를 구하려다 숨진 이 학교 의사자 어린이 3명에 대한 추모비 제막식이 열린 것이다. 아무튼 뜻 깊은 어린이날은 그렇게 지나가고, 어버이날(8일), 스승의 날(
사설
경상일보
2007.05.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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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회 어린이 날이다. 어린이가 인격적으로 존중받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국가, 사회, 가정의 역할을 되돌아보게 한다. 나라와 겨레의 앞날을 이어갈 어린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환기, 어린이 복지증진에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하는 기대도 담고 있다. 1957년 제35회 어린이 날을 기점으로 공포된 어린이 헌장에서는 이같은 여망을 구체적으
사설
경상일보
2007.05.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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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교육계의 공직기강 해이가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광역시 승격 이후 교육감의 직무정지 등 교육계 부실과 비리가 연이어 터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이 울산만의 문제는 아니다. 그러나 울산의 경우 교육감의 장기 부재에 따른 일선 교육기관과 교육계의 기강이 예전같지 않은 것만은 확실한 듯 하다. 더구나 언론에도 보도됐듯이 교육계 비리의 당사자가 교장, 교
사설
경상일보
2007.05.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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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문화재단과 민족문학작가회의가 11일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는 12명의 작가를 재조명하는 제7회 '탄생 100주년 문학인 기념문학제'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탄생 100주년을 맞는 문학인중 이효석, 신석정, 김달진 등 7명이 집중 조명된다고 한다. 또한 신고송, 송완순, 신남철, 윤복진, 함대훈 등 5명에 대해서는 당대 문학의 흐름과 연관지어
사설
경상일보
2007.05.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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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여고생의 흡연율이 전국 평균의 두배를 상회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여학생 흡연인구 증가라는 사회적 추세를 감안하더라도 가히 충격적이다. 금연교육 자체에 의문이 든다. 도대체 학생들을 상대로 한 금연교육이 실시되기나 하는 것인지 묻고 싶을 정도이다. 혹시라도 효과여부와는 상관없이 요식적이고 일회성에 그치는 것은 아닌지 금연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사설
경상일보
2007.05.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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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신혼부부 8쌍 중 한쌍이 국제결혼으로 맺어지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배우자의 국적도 96개국에 이를 정도로 다양해졌다고 한다. 국제결혼이 급증하면서 위장결혼 역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위장결혼을 알선하는 주 매개체는 인터넷 카페로 국내 불법 체류를 원하는 중국 및 조선족들에게 돈을 받고 위장 결혼을 알선해 주고 있다. 그런데 이들은 국내에 들어온
사설
경상일보
2007.05.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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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 삼남면 신불산 군 사격장 이전을 촉구하는 지역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시민들을 상대로 한 서명운동과 거리캠페인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실력행사도 불사하겠다는 움직임까지 포착되고 있다. 기업유치의 최대 걸림돌로 지역발전의 저해 요인이 되고 있다는 절박한 인식 때문일 것이다. 더 이상의 악성민원으로 변질되기 전에 해결책을
사설
경상일보
2007.05.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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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을 고용해 술 접대를 시킨 유흥업주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노래주점 등을 운영하면서 보도방 업주들로부터 미성년자를 소개받아 남자 손님들에게 술 접대 등을 시킨 혐의이다. 물론 목적없이 방황하는 미성년자를 고용, 지역내 유흥가에 접대부로 공급해 온 보도방 업주들도 예외는 아니다. 유흥가의 빈터 등지에 차를 세워놓고 대기하는 수법으로 법망을 피해 어린 학
사설
경상일보
2007.05.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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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인생을 출발하자.' 울산시 북구 공공도서관운영위원회가 1일부터 시작한 '북스타트 운동'의 케치프레이즈다. 중산동 기적의 도서관, 농소1동 도서관, 농소3동 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3곳에다 북스타트데이와 북스타트 강좌를 개설했다. '아기와 함께 책을'읽기 위해서다. 북스타트 운동은 92년 웬디 쿨링 여사의 아이디어로 영국에서 처음 시작
사설
경상일보
2007.05.01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