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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울산의 광역시 승격 8주년이 되는 날이다. 지난 97년 7월15일 시민의 염원과 역량을 모아 광역시 승격을 쟁취한 그날의 감격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여덟째 생일이라니 감회가 새삼스럽다.당시 우리는 '살기좋은 울산'을 위한 재도약의 역사적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었다. 지난 62년 특정공업지구 지정 이후 공업입국의 선두에서 경제성장을 견인했
사설
경상일보
2005.07.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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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현대자동차가 13일 울산대공원 풍요의 못에서 꼬리명주나비 400여마리를 시범 방사했다. 이 사업은 지난 3월부터 오는 2007년까지 계속되며, 울산시가 지난해 선언한 '친환경 생태도시'의 세부적 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지난해 6월 울산시는 도시계획 단계에서부터 철저한 환경개념을 도입하기로 했다. 울산의 미래를 인간과 자연이 상생할
사설
경상일보
2005.07.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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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전이 결정된 수도권 소재 11개 공공기관의 배치방식과 관련, 울산시가 혁신도시를 건설해 집단배치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고 한다. 이 때문에 혁신도시 유치를 위한 울산지역 기초자치단체간 경쟁도 서서히 표면화되고 있다고 하니 예사롭지 않다.이와 관련, 집단배치를 성급하게 결정하지 말고 신중하고도 깊이있는 검토과정이 필요하다는게 우리의 생각이다.
사설
경상일보
2005.07.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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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단체협의회가 12일 민선 3기 4년을 맞은 울산시장에게 미진한 공약실천을 촉구했다. 신고리원전 백지화, 서민주택 공급, 문화재단설립, 청소년수련관 건립, 여성소프트대학 설립 등의 약속을 반드시 실천에 옮기라는 얘기다. 원전추가건설 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울산의 핵단지화는 안전하고 깨끗한 생태도시를 만드는데 가장 큰 위협이 될 것"이라며 "백지
사설
경상일보
2005.07.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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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을 떠나려는 기업의 비율이 1년만에 크게 줄어들었다한다. 얼마 전 울산시민들의 정주의식이 크게 높아졌다는 보도에 이어 기업의 그것마저 개선되고 있다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울산시는 지난 2002~2004년 지역에 전입한 150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최근 3개월간 실시한 투자환경 만족도 조사결과를 어제 밝혔다. 이에 의하면 투자여건의 경우 41%가
사설
경상일보
2005.07.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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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삼남면 일대에 들어설 무학 소주 제조공장과 물류단지 건설현장에서 문화재가 발굴된 사실이 알려진 것은 지난 4월이다. 당시 울산문화재연구원은 이곳에서 청동기시대 주거지 72기 등 112기의 유물이 출토됐다고 보도했다. 여기에 대해 문화재청은 매장분과위원회를 열어 공장부지에 대한 발굴조사 실시여부를 협의한 결과 발굴실시와 현장보존 쪽으로 의견을 모았었다
사설
경상일보
2005.07.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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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광역·기초의회가 일제히 올해 제1차 정례회를 열었다. 의회마다 처리할 안건이 다르지만 각 집행기관의 지난해 살림살이에 대한 결산 심의는 공통이다. 시민세금으로 충당한 예산을 각 집행기관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했는지 점검하고 승인하는 활동이다.그런데 각 의회별 결산검사의견서를 보면 해마다 반복되는 지적사항들이 여전한 것은 유감이라 할 것이다. 바로
사설
경상일보
2005.07.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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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번주 중 '울산국립대' 신설 방안을 최종 정리, 확정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은 울산지역 전략산업과 연관깊은 학과 위주의 특성화된 형태이고, 모집정원이 약 1천500명선이다. 교육인적자원부와 울산시가 최근 까지 줄다리기를 해왔던 전체 건축비 약 2천500억원의 분담비율은 각각 50%씩 맡기로 했다고 한다. 캠퍼스 부지는 울
사설
경상일보
2005.07.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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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조 울산지역본부가 울산시에 대한 정부의 중복감사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공노울산지부는 기지회견을 통해 정부의 중복 감사와 불필요한 감사자료 요구로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재 진행되고 있는 울산시에 대한 정부합동 감사는 특별 교부세 시업추진 사항이나 구·군의 예산 집행실태, 재정지원 등에서 기존 감사와 중복되거나 자치단체 고
사설
경상일보
2005.07.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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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산시교육감 선거일(25일)을 앞두고 불법타락의 얘기가 나오고 있다. 선거 출마예상자는 최만규 교육감과 최봉길 교육위원, 김석기 교육위원, 노옥희 교육위원, 전 울산과학대 학장 이병해,전 울산여중 교장 서길중씨 등 6명이다. 이들은 15일 하루 후보자 등록을 하고, 후보등록 직후 부터 24일 자정까지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사설
경상일보
2005.07.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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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컨트리클럽(주)과 울주군이 추진한 울주군 두서면 일대의 '백운산골프장' 건설계획이 울산시의 불가방침에 따라 사실상 무산됐다는 소식을 환영한다. 우리는 그동안 수차에 걸쳐 시민 식수원인 대곡댐 상류지역에 골프장이 추진되는 것은 문제가 있는 만큼 시의 투명한 행정을 촉구한 바 있다.그런데 시가 어제 밝힌 '불가방침'의 이유를 보면 크게 두 가지
사설
경상일보
2005.07.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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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울산지역 초중고생 19만8천958명이 신체겸사를 받은 결과 고도비만 학생이 전체의 1%에 육박하는 1천558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초등학생은 남자 0.9%, 여자 0.4%, 중학생은 남자 1.0%, 여자 6.5%, 고등학생은 남자 1.1%, 여자 6.6%가 고도비만이었다. 또한 체중 대비 몸무게가 50%를 초과하는 고도비만 학생, 중등도 비만 학생도
사설
경상일보
2005.07.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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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말 문을 연 울산시 남구 장생포 고래박물관이 인기를 끌고 있다니 반가운 소식이다. 그런데 고래 관련 전문인력과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보강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아 하루빨리 보강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울산 남구청에 의하면 개관 이래 고래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은 한달 동안 7만7천여명으로 하루 평균 2천580여명에 달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연간으로
사설
경상일보
2005.07.0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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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권시·도지사협의회'를 구성한 울산, 경북, 강원 3개 시·도가 국무총리실 산하에 '동해안개발기획단' 설치를 건의했으나 7개월째 별 진척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이달 중 3개 시·도지사가 총리를 면담하고 조속한 설치를 재건의키로 했다는 소식은 안타깝기 그지없다.3개 시·도가 동해안개발기획단의 설치를 요청하고 나선데는 나름대로 이유가 충분하다는 게
사설
경상일보
2005.07.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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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울산지사는 5일 지난 2월말 3천371명이던 산재환자가 6월말 현재 2천880명으로 14.5%(491명) 줄었다고 밝혔다. 검찰의 단속 이후의 실적이기는 하나 무척 고무적인 현상이 아닐 수 없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산업안전사고로 목숨을 잃는 노동자는 1년에 3천명이나 된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최고 수준이며, 특히 산재로
사설
경상일보
2005.07.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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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오늘 '제86회 전국체전 D-100일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 울산 역사상 처음으로 유치한 전국체전이 100일 앞으로 성큼 다가온 만큼 세부 준비상황의 차질여부 등을 점검하는 일은 당연하다고 하겠다.시는 이미 오래 전 부터 전국체전기획단을 운영하는 등 성공적인 체전 개최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다. 어제도 명예홍보대사 명단과 분야별 준비상황
사설
경상일보
2005.07.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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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대곡댐 골프장건립 저지를 위한 시민대책위가 5일 기자회견을 갖고 '울주군의 백운산 일대의 골프장 건립계획안을 즉각 반려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책위는 "울주군은 110만 시민의 광역상수원인 대곡댐 상류방향으로 8km 떨어진 백운산에 대형 골프장과 300실 규모의 콘도를 건립하려고 지난달 백운산 공원부지 해제안을 울산시에 제출했다"며 "
사설
경상일보
2005.07.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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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 무거동 신복로터리변 주상복합건물 신축현장에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건물의 기초 토목공사로 인해 인접도로가 지난달 28일 부터 침해되기 시작해 어제 현재 너비 12곒, 길이 30곒에 걸쳐 내려앉았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신복로터리에서 옥동 방면의 편도 2차선 도로 중 2차선과 인도의 차량 및 시민 통행이 차단되고 있다.이곳의 지반이 내려않
사설
경상일보
2005.07.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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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시민들의 공공이용시설 이용 활성화 및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인터넷 공공예약시스템을 구축, 지난해 4월부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그런데 이 인터넷 공공시설 예약시시템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난 해 상반기의 경우 일일 방문자수가 499명이었으나 하반기는 2천580명, 올 상반기는 7천14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는 것이다.공공시
사설
경상일보
2005.07.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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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울산지역본부가 공무원의 완전 주 5일제 시행에 맞춰 운영하는 토요민원상황실 근무를 전면 거부토록 각 지부에 지시했으나 무산됐다. 이와 관련해 울산시를 비록한 5개 구군의 민원실과 주요 민원부서, 사무소, 보건소에는 지정 군무자 120여명이 모두 나와 근무 했다는 소식이다. 울산전공노의 토요만원상황실 근무반대 이유는 이렇다. "읍·면·동사무소의 경우
사설
경상일보
2005.07.03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