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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지난달 말 정치관계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기초의원 정당공천제에 대한 반발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한마디로 기초의원이 국회의원의 지역조직책으로 전락할 소지가 있는 등 지방자치를 말살하려는 발상이요, 개악이라는 것이다.이 때문에 전국 기초의회의장협의회가 국회를 항의방문한데 이어 금명간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며 지역별 반발목소리도 점점
사설
경상일보
2005.07.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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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아파트분양가가 평당 1천만원을 돌파했다. 남구 삼산지역에 건립예정인 한 주상복합아파트가 평형과 위치에 따라 평당 1천만원에서 1천200만원대에 이르는 입주자모집공고를 했기 때문이다.울산지역의 주상복합아파트 건립 열기는 최근 시내 30여곳에서 추진될 정도로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또한 초고층의 조망권과 다양한 생활편의시설 등을 앞세운 평당 분양가는 가
사설
경상일보
2005.07.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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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두서면 활천리 일대에 납골당 건립이 다시 추진되고 있어 말썽이다. 가칭 재단법인 두레가 추진중인 납골시설은 90년대 말 보림개발에서 건설폐기물 매립장 건립을 추진했던 활천리 산 98번지 일대 5만8천여평에 들어서는 것으로 총 8천기 규모이다. 두레는 이와 관련, 납골시설 건립사업신청서를 6월30일 울산시에다 제출했다. 이에 앞서 3월29일 1차 신청
사설
경상일보
2005.07.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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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울산지역 사업장의 노사분규가 크게 줄어 들고 있다는 것은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노사분규의 감소는 곧 산업계의 평화를 뜻하고, 이는 지역경제의 안정적 성장·발전은 물론 시민생활의 안정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다.사실, 울산시민들은 노사분규에 익숙해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다. 거의 해마다 '춘투'니, '하투'니 하는 노동계의 크
사설
경상일보
2005.07.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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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예회관의 전시장은 울산문화예술의 중심공간이다. 그런데 이 문예회관의 전시장이 찜통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무더운 여름철 전시는 열리고 있는데 쾌적해야 할 공간이 더위로 숨이 막힌다는 것이다. 전시장을 대관해 사용하는 측에서 대관을 하면서 비싼 사용료 때문에 냉방시설의 사용을 회피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게다가 문예회관도 관련조례와 원칙을 내새워 개입을 꺼
사설
경상일보
2005.07.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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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 대한 일반 사회의 기대와 요구는 이전보다 훨씬 적극적이고 구체화돼 가고 있다. 이러한 경향에 부응하여 최근 기업들은 다양한 범주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회복지나 장학사업, 학술연구, 환경단체 지원, 미술관, 박물관, 문화공연을 통한 문화 진흥사업, 병원을 설립하여 의료복지에 기여하는 등의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수항하고 있는 것이다.SK그
사설
경상일보
2005.06.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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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 두서면 백운산 자락에 추진중인 골프장 건설을 저지하기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가 발족됐다고 한다. 이 단체는 어제 울산YWCA에서 발족식을 갖고 울산시민의 식수원인 대곡댐 상류에 추진중인 골프장 건설반대운동의 본격 전개를 선언했다.이 단체는 이날 박맹우 시장에게 면담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으며, 내주초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사설
경상일보
2005.06.2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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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여름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를 최소화하는 일이 당면과제로 떠올랐다. 한달 가량 계속될 이번 장마는 유난히 강우량이 많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어 철저한 사전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특히 근래 들어 예측불허의 기상이변이 많아 재해 예방에 대한 경각심이 더 어느 때 보다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울산지
사설
경상일보
2005.06.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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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의식변화와 생활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2005 울산의 사회지표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개 분야 44개 항목에 대해 지난 5월 191개 조사구 4천775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목할만한 내용을 보자. 우선 시민의 월평균 가계소득 250만원 이상이 40%로 2002년 조사 당시의 25.7% 보다 늘어났다. 65%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고, 선호
사설
경상일보
2005.06.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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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적자원부가 내년 예산안에 '울산국립대' 신설을 위한 기본설계비 31억원을 책정했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다. 설계비 반영은 '울산국립대'에 대한 정부의 강한 추진의지를 뜻하고,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110만 울산시민의 최대숙원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착수될 것임을 의미하기 때문이다.특히 설계비의 성격이 '울산국립대' 신설 예산이란 점은 환영할만
사설
경상일보
2005.06.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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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울주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일본시장 조사단이 최근 일본 오사카 등을 방문하고 돌아 왔다. 울주군 외고산 옹기의 일본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서다. 아직 옹기에 대한 일본시장의 인지도가 높지는 않으나 한류 열풍에 편승, 소규모 옹기를 제하고, 이를 김치, 된장 등과 접목할 경우 수출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는 해외시장 개척에 울주군이 옹기를 상품
사설
경상일보
2005.06.2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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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교원단체, 학부모단체들은 최근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특별협의회' 첫 회의를 열고 연내에 부적격 교사퇴출 방안을 마련해 시행키로합의했다. 이에따라 이르면 2학기부터 각종 비위에 연류되는 등 교원으로서의 자질과 소양이 현저히 떨어져 교직수행이 어려운 교사는 교단을 떠나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합의는 정신적으로 심각한 장애가 있거나 성범죄,
사설
경상일보
2005.06.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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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를 대신해 일정기간 동안 정부가 지정한 산업체에서 근무하는 산업기능요원들에 대한 근로착취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책임있는 관계부처의 산업기능요원 근로현장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조사와 함께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하겠다.울산지역 모 기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하던 A씨는 8개월만에 회사를 그만두었다고 한다. 회사측이 일거리가 많다는 이
사설
경상일보
2005.06.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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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부터 개막한 IWC(국제포경위원회)울산회의가 24일 총회를 끝으로 폐막됐다. 이번 회의는 울산시는 물론 IWC 자체적으로도 연인원이 1만1천여명에 달한 역대 최대 규모의 국제적 행사였다. 울산시는 이번 회의를 두 가지 면에서 긍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다. 우선 완벽한 회의운영 및 인력지원과 자원봉사 활동으로 각국 참가자들로부터 친절하고 아름다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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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5.06.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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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시·도별 배치안이 어제 최종 확정, 발표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상당한 진통과 난관이 예상되긴 하지만 수도권내 346개 공공기관 중 176개를 비수도권 12개 시·도로 옮기는 대역사가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추진배경은 한마디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불균형을 해소하자는 것이다.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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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5.06.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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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검찰의 노조 채용비리 사건이 일단락 된 것과 관련, 현대자동차 이상욱 노조위원장이 기자회견을 가졌다. 내용인즉 "도덕적 해이와 개인의 오판으로 노조간부들이 연루된 부문에 대해 국민과 조합원 여러분에게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한 것이다. 이 위원장은 또 "사건의 재발방지 등 도적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윤리강령을 재정하고 조합원간 불평등, 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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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
2005.06.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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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늘 국무회의를 거쳐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시·도별 배치안을 최종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상당한 후폭풍이 예상된다. 특히 부산은 유치를 희망한 토지공사의 전북 배치 소식이 전해진 어제 수용거부 입장을 밝히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울산의 경우 최대 규모 공공기관인 한국전력의 유치를 놓고 광주와 2파전을 벌였으나 정부 결정은 광주로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설
경상일보
2005.06.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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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FESCO 선사 울산항 취항식'이 어제 정일컨테이너터미널에서 열렸다. 화주인 현대자동차가 그동안 부산항을 통해 러시아에 완성차 부품 수출을 해오다 울산항으로 전환한데 따른 것으로 연간 100억원의 지역경제기여 효과가 있다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125년의 전통을 가진 FESCO사는 러시아 최대 선사이며, 울산항에 취항하는 선박은 컨
사설
경상일보
2005.06.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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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온산공단내 대한유화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 상견례 자리에서 단체교섭권을 회사측에 공식 위임했다. 대한유화는 지난 해에도 임금협상권을 위임한바 있다. 온산공단내 풍산금속 역시 올해 임금협상 위임서를 회사측에 접수시켰다. 이들 회사 외에도 동제련 업체인 LS-nikko노조와 비노조 사업장이기는 하지만 삼상SDI 역시 노사협상의 근로자측 대표가 임단협에 대
사설
경상일보
2005.06.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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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오늘 중구 다운동 화학산업혁신단지(구 다운목장)에서 '울산정밀화학지원센터' 건립 기공식을 갖는다. 국토 동남권 화학산업의 기술개발 거점단지 및 울산지역 석유화학산업 구조고도화의 핵심 연구개발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하니 기대되는 바 크다.이 정밀화학지원센터는 연면적 2천534평의 지상 4층 건물로 국비와 시비 335억원을 들여 생리활성연구실과
사설
경상일보
2005.06.21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