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골프협회는 지난 10일 엘레시안 제주CC에서 열린 제19회 대한골프협회장배 전국생활체육골프대회에 참가해 2개부에서 울산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 남자 스트로크부에 출전한 신종필(53)이 우승을, 김형철(54)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핸디캡부에서는 홍진배(50)가 우승을, 신기환(45)이 준우승을 거뒀다. 한편 김영근 울산시골프협회장은 이벤트로 실시된 경기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휘감은 ‘루키 돌풍’이 전반기 마지막 대회에서도 이어질까.KLPGA 투어는 13일부터 나흘간 제주 더시에나 컨트리클럽(파72·6470야드)에서 열리는 에버콜라겐·더시에나 퀸즈크라운(총상금 8억원)으로 이어진다.2023시즌 KLPGA 투어는 16개 대회가 치러진 가운데 이번 대회 이후 2주간 휴식을 취한 뒤 8월 초부터 후반기 일정이 이어진다.전반기 KLPGA 투어에서는 루키들의 활약이 특히 눈에 띈다.4월 말께부터 방신실이 남다른 장타력으로 화제를 낳고, 5월 E1 채리티오픈에서 첫 승을 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베테랑 신지애(35)가 4년 만에 출전한 US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하는 저력을 뽐냈다.신지애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6424야드)에서 열린 제78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1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하나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친 신지애는 찰리 헐(잉글랜드)과 공동 2위에 올랐다.우승자 앨리슨 코푸즈(미국·9언더파 279타)와는 3타 차다.신지애는 2018년 2월 ISP
세계랭킹 1위 고진영(사진)의 US여자오픈 우승 도전 행보에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가 이틀 동안 동행한다.대회조직위원회가 5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1, 2라운드 조 편성에 따르면 고진영은 7일 오전 0시5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테레이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 10번 홀에서 1라운드 티샷을 날린다.세계랭킹 2위 코다와 함께 렉시 톰프슨(미국)이 고진영과 1, 2라운드를 치른다.코다와 톰프슨은 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고 주목받는 선수들이다.미국 캘리포니아주 현지 시각으로는 오전 8시50분, 시청자가 많은 미국 동부 지역 시
여자골프 사상 최장 기간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고진영이 US여자오픈(총상금 1000만달러)에서 ‘4년 메이저 무관’ 탈출에 도전한다.올해로 78회를 맞은 US여자오픈은 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505야드)에서 개최된다.2023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대회로, 2주 전 열린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달러)과 더불어 총상금이 가장 많은 대회다.가장 관심을 끄는 건 현재 세계 1위인 고진영의 활약상이다.특히 고진영은 지난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880만달러) 출전을 앞둔 김주형이 PGA 투어 진출의 꿈에 바짝 다가갈 수 있었던 지난해의 선전을 되짚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김주형은 29일(한국시간) PGA 투어를 통해 전해진 인터뷰에서 “지난해 대회를 통해 내 꿈을 이루는 데 가까워졌기에 아주 특별하다. 컷 통과 이후 톱10까지 좋은 주말을 보낸 기억이 난다”며 “작년보다 더 나은 한 주를 보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김주형은 이날부터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 출전한다
고진영이 총 159주간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유지해 이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고진영은 27일 오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도 1위를 지켜 개인 통산 159주간 세계 1위를 유지했다.이로써 고진영은 은퇴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2010년 달성한 158주 세계 1위 기록을 13년 만에 뛰어넘었다.고진영은 이번 주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8.31점을 획득, 7.45점의 2위 넬리 코다(미국)를 앞섰다.고진영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통해 “오초아와 같은 선상에서 여러 사람에게 언급되는 것이 영광”이라
한국 여자골프 간판 고진영이 최장기간 세계랭킹 1위 기록을 세울 것이 확실시된다.고진영은 26일(한국시간) 끝난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공동 20위로 마무리하면서 5주 연속 세계 1위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주간 랭킹 발표일은 27일이지만, 경쟁자인 넬리 코다(세계 2위·미국)와 리디아 고(3위·뉴질랜드)가 이 대회에서 각각 컷 탈락, 공동 57위로 부진했기 때문에 고진영이 역전당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이 경우 고진영은 세계 1위에 처음 올랐던 2019년 4월 둘째 주부터 이번 주까지 총 221주 가운데 159주 동안 세
여자골프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이 22일부터 나흘간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밸터스롤 골프클럽(파72·6831야드)에서 열린다.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는 1년에 5차례 열리며 4월 셰브론 챔피언십이 먼저 진행돼 릴리아 부(미국)가 올해 첫 ‘메이저 퀸’이 됐다.남은 메이저 대회는 7월 초 US여자오픈, 7월 말 에비앙 챔피언십, 8월 AIG 여자오픈이다.특히 이번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바로 다음 대회가 7월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에서 막을 올리는 US여자오픈이
메이저대회 순위표에서 처음으로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한국 남자 골프의 ‘영건’ 김주형은 자신감을 올리는 계기가 됐다고 자평했다.김주형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LA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23회 US오픈 최종 라운드를 마치고 현지 인터뷰에서 “US오픈은 1년 중 가장 힘든 주간”이라며 “3일 연속 언더파를 쳤다는 건 내게 큰 자신감을 준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막을 내린 US오픈에서 김주형은 최종합계 4언더파 276타를 기록, 해리스 잉글리시(미국)와 공동 8위에 올랐다.이전까지 6차례 메이저대회에
일본에서 개최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양지호는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선수들도 나선 이번 대회가 ‘한일전’ 같았다며 승리욕이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양지호는 18일 일본 지바현 지바 이즈미 골프클럽에서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오른 뒤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가 한국·일본 간 대결처럼 느껴졌다”며 “스포츠이기에 당연히 이기고 싶었다. 즐기다 보니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양지호는 이날 막을 내린 대회 최종 합계 20언더파 272타로 일본의 나카지마 게이타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대 흥행 스타로 등장한 ‘슈퍼루키’ 방신실(사진)이 내셔널 타이틀 대회에서도 화끈한 장타력을 뽐냈다.방신실은 15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DB그룹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상위권 진입의 디딤돌을 마련했다.버디 7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가 말해주듯 방신실은 까다로운 코스에서 거침없는 공격 골프를 구사했다.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은 장타보다는 정교하고 전략적인 공략이 더 요긴한 코스. 하지만 방신실은 때려야 할 곳에서는 서슴
한국과 일본 프로골프 장타 1위 선수들의 자존심 대결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1, 2라운드에서 성사됐다.14일 발표된 이번 대회 1, 2라운드 조 편성 결과를 보면 KPGA 코리안투어 장타 1위 정찬민과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비거리 1위 가와모토 리키(일본)가 동반 플레이를 하게 됐다.KPGA 코리안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은 15일부터 나흘간 일본 지바현 지바 이즈미 골프클럽(파73·7625야드)에서 열린다.정찬민은 KPGA 코리안투어 평균 드라이브 거리 324.6야드로
이달에 열리는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 골프 대회 우승 상금이 5억원으로 올랐다.대회를 주최하는 코오롱은 코오롱 한국오픈 총상금과 우승 상금을 작년보다 각각 5000만원씩 인상했다고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총상금은 14억원으로 소폭 늘었지만, 우승 상금은 5억원으로 크게 인상됐다.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승 상금은 총상금의 20% 안팎이다.하지만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코오롱 한국오픈은 작년에도 총상금의 33.3%를 우승 상금으로 배정했고 이번에는 35.7%를 우승 상금으로 지급하게 됐다.한국 프로 골프 대회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에서 준우승했다.김효주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베이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때렸다.최종 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애슐리 부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에게 한 타 뒤진 단독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부하이는 이날 버디 7개, 보기 1개를 몰아쳐 이틀 연속 6언더파 맹타를 휘두르고 통산 2승째를 수확했다.작년 8월 AIG 여자오픈에서 전인지를 4차 연장 끝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LIV 골프가 출범 1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합병한다.PGA 투어와 PIF,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는 7일 “골프라는 종목을 전 세계적으로 통합하기 위한 획기적인 합의를 이뤘다”고 공동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세 단체는 “LIV 골프를 포함한 PIF의 골프 관련 사업적 권리를 PGA 투어와 DP 월드투어의 사업 권리와 결합해 새로운 공동 소유 영리 법인으로 이전하기로 했다”며 “새 법인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의 경쟁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해 6월
울산시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한 제5회 울산시장배아마골프대회가 지난 2일 보라CC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과 김영근 울산골프협회장을 비롯해 구·군 회장들의 시타식을 시작으로 울산지역 남녀 골퍼 240명과 학생 선수 8명이 참가했다. 일반부에서 남자 A부 고성태, 남자 B부 한근훈, 여자부 이수비가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학생부는 안순원(경의고 2), 신지우(학성방통고 2)가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박재권기자
우승하는 법을 잊어버린 듯했던 최혜진이 2년7개월 만에 정상에 다시 섰다.최혜진은 4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최혜진의 KLPGA투어 통산 11번째 우승이다.2017년부터 2020년까지 4시즌 동안 10승을 쓸어 담으며 KLPGA투어 대상 3연패를 달성한 최혜진은 2020년 11월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제패 이후 오랜 기간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지난해 미국여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1월부터 운영 중인 비회원제 골프장 375곳 중 이용료 등의 요건을 충족하는 344곳(92%)을 대중형 골프장으로 지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비회원제 골프장 체육시설 사업자는 정부가 고시한 코스 이용료를 주중 18만8000원, 주말 24만7000원보다 낮게 책정해 정부에 신청하면 ‘대중형 골프장 지정에 관한 고시’에 따라 대중형 골프장으로 지정돼 3년간 개별소비세 면제, 낮은 세율의 재산세 부과 등의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정부는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북, 충남 7개 광역 자치단체의 비회원제
지은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상쾌하게 시동을 걸었다.지은희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총상금 150만달러) 조별리그 첫날 경기에서 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에게 2개 홀을 남기고 3홀 차로 앞서며 승리했다.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LPGA 투어 통산 6승을 달성했던 지은희는 타이틀 방어전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L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 중 ‘맏언니’인 지은희는 지난해 대회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