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새로운 ‘대세’로 떠오른 이예원이 2연승과 대회 2연패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이예원은 오는 4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 출전한다.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은 KLPGA 투어가 올해 국내에서 처음 치르는 대회다. 이예원은 올해 2회째를 맞는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이다.이예원이 처음 치르는 타이틀 방어전이다. 이예원은 지난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첫 우승을 거두고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에
2024시즌 막을 올린 지 한 달가량 지난 프로축구 K리그1이 ‘역대급’ 흥행 기세를 보이고 있다.2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2024시즌 4라운드까지 진행된 K리그1 24경기엔 총 34만1795명이 입장, 경기당 평균 1만4000명을 기록했다.이는 2013년 프로축구 승강제 도입 이후 K리그1 4라운드 종료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이다.종전 최다 기록은 2013년의 1만2598명이었고, K리그가 유료 관중만 집계하기 시작한 2018년 이후엔 지난해의 1만1425명이 이전까진 가장 많았다.라운드 별로는 1라운드 평균 1만5743명,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끌 차기 사령탑 후보가 11명으로 좁혀졌다.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은 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오늘 회의를 통해 11명을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 선상에 올리기로 했다”며 “국내 지도자가 4명, 외국인 지도자가 7명”이라고 밝혔다.국가대표팀은 현재 사령탑 공백 상태다. 1~2월 카타르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졸전을 펼친 끝에 4강에서 탈락했고, 당시 선수들 사이 내분이 있었던 점도 대회 이후 드러나며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이 2월16일
리그에서 홀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대전 하나시티즌을 상대로 승점 사냥에 나선다. 김천 상무와 포항 스틸러스에 이어 승점 1점 차로 3위에 자리하고 있는 울산은 승점 3점을 확보해 선두 도약의 발판을 쌓는다는 전략이다. 울산은 2일 오후 7시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1일 현재 울산은 리그 개막 후 2승 2무(승점 8)로 12개 팀 중 유일하게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전체를 놓고 봤을 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제78회 전국춘계대학테니스연맹전에서 이웅비(스포츠과학부 1·사진)가 단·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이웅비는 지난 30일 강원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대학 랭킹 1위인 안석(부산대)을 만나 분투한 끝에 1대2(2대6, 6대1, 2대6)로 패했다. 앞서 이웅비는 128강에서 최권영(명지대), 64강에서 이준환(순천향대), 32강에서 강상훈(한국교통대), 16강에서 엄두현(순천향대), 8강에서 공지훈(명지대)을 각각 2대0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4강에서는 같은 울
울산 울주군은 군청 장애인댄스스포츠팀(감독 서상철)이 ‘암스텔베인 2024 장애인댄스스포츠 국제대회’ 5개 부문에서 우승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텔베인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19개국 250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울주군청 장애인댄스스포츠팀은 선수단 6명 전원이 올해 국가대표 자격을 얻어 대회에 출전했다. 울주군청팀은 △콤비 라틴 클래스1(이영호&손채영) △듀오 스탠다드 클래스1(이영호&장혜정) △콤비 프리스타일 클래스1(장혜정&배정부) △콤비 스탠다드 클래스1(장혜정&배정부) △콤비 스탠
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 여자 축구부 1기 레전드들이 울산과학대 여자 축구부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1일 모교를 방문했다. 모교를 찾은 레전드들은 총 3명으로 1994년 창단한 울산과학대 여자 축구부 1기 출신이다. 감독으로서 활동 중인 김은숙 인천현대제철 감독, 이미연 문경상무 감독, 황인선 전 여자 U-20 축구대표팀 감독 등이다. 이들은 대한민국 여자 축구가 발돋움하던 시기부터 두각을 내기 시작한 시기까지 국가대표 선수로, 또 감독으로 각각의 자리에서 여자 축구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김 감독은 울산과학대를 졸업한 후 현
울산시교육청은 지난달 30~3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8회 울산시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에서 농서초(남자 초등부), 남외초(여자 초등부), 남외중(남자 중등부), 서생중(여자 중등부)이 각각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농서초 이현승 학생, 남외초 손다현 학생, 울산중 김하성 학생, 서생중 오유정 학생은 각각 대회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울산시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44개 초·중학교 학생 325명(초등 36개교 258명, 중등 8개교 67명)이 참가했다.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최종 선발전을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사진)이 절친한 후배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앞에서 올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다. 이정후는 안타를 치지는 못했지만, 탁월한 선구안을 과시하며 볼넷 3개를 얻었다.김하성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와의 홈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2회말에 기다렸던 홈런포가 터졌다.샌디에이고가 6대0으로 앞선 2회말 2사 1, 3루에서 “하성 킴”을 외치는
울산시검도회는 지난달 31일 남구 보람컨벤션에서 열린 제5대 울산시검도회장 취임식에서 정광용(사진)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 홍성민 울산시장애인검도회장, 강호훈 중구검도회장을 비롯한 5개 구군 검도회장, 협회 임원, 시체육회 검도팀 지도자 및 선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에 참석한 정 신임 회장은 “전문선수 육성 및 생활체육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검도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욱 시체육회장은 “우리 지역 검도인들이 교검지애(交劍之愛)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신민석의 버저비터로 극적인 승리를 따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3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전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83대8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26승 28패를 기록, 최종 6위로 6강 플레이오프에 나서게 됐다. 각각 17점을 올린 이우석과 케베 알루마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14점을 넣은 게이지 프림도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초반부터 알루마를 필두로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전북 현대와의 ‘현대가 더비’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시즌 개막전을 제외하고 매 경기 2실점 이상씩을 허용한 울산은 이날도 2골을 내줘 시즌 초반 팀의 수비력 강화가 과제로 떠올랐다. 울산은 지난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4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먼저 2골을 넣었지만, 전반 추가 시간과 후반에 각각 한 골씩을 내주며 2대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울산은 2승 2무(승점 8)를 기록, 김천 상무와 포항 스틸러스 등에게 리그 선두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3월 A매치 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내야수 보강을 위해 LG 트윈스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롯데는 “LG 내야수 손호영(29)과 우완 투수 우강훈(21)을 맞바꿨다”고 31일 밝혔다. 젊은 유망주 투수를 다수 보유한 롯데는 우강훈을 내보내는 대신 손호영을 데려와 내야 수비와 공격력을 보강하는 데 성공했다. 손호영은 충훈고를 졸업하고 홍익대 재학 중이던 2014년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에서는 투수로 전향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2017년 컵스에서 방출된 뒤 귀국해 병역을 소화한 손호영
울산 동구 대송고등학교(교장 이필재)는 최근 ‘대한탁구협회(KTTA) 어워즈 2023’에서 한국탁구 최우수 단체상을, 정인노(사진·오른쪽)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송고 여고부 탁구부는 지난 2023학년도 전국체전 2년 연속 우승과 ‘전국 남녀 중고학생 탁구대회’, ‘전국 남녀 종별 탁수선수권대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 등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을 모두 석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송고 탁구부의 이번 수상은 국가대표 선수를 육성하는 삼성생명, 대우증권, 대한항공, 한국마사회, 포스코 등을 제치고
제23회 울산시장배 검도 대회가 31일 울산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졌다. 울산시검도회(회장 정광용)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단체전 10개부, 개인전 13개부로 나눠 실시됐다. 약 500명의 동호인 선수가 자웅을 겨뤘다. 이날 선수 대표 선서에 문나연(대현중 1), 문효서(삼신초 6), 문채윤(삼신초 3)양 등 세 자매가 검도복을 입고 나란히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또 울산시체육회 검도팀(감독 홍도영)도 대회장을 찾아 동호인과 호흡하며 지역 사회 재능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은 “검도는 울산 실업팀의
31일 울산 남구 봉민배드민턴센터에서 제6회 신세계안과배 울산 남구배드민턴협회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가 열렸다.
울산 중구 테니스협회가 31일 유곡테니스장에서 제25회 중구협회장배 테니스대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선수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 고려아연 바둑팀이 마한의 심장 영암에게 패하며 선두 등극 기회를 놓쳤다. 울산 고려아연은 지난 28일 전남 영암군립 하정웅 미술관에서 열린 2023-2024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3라운드 1경기에서 마한의 심장 영암에게 1대3으로 패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은 울산 고려아연은 이날 마한의 심장 영암에게 3대1 이상으로 승리했다면, 원익을 제치고 1위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울산 고려아연은 1국에 한상조 6단을 내보냈다. 한상조 6단은 최철한 9단을 상대로 미세한 승부를 이어갔지만 끝내기에서 흐름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사진)가 두 번째 타석까지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격수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벽을 뚫지 못했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에서 타구를 외야로 보내며 3경기 연속 타점을 올리더니 네 번째 타석에서는 빅리그 데뷔 첫 홈런을 작렬했다.이정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와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다.하이라이트는 8회였다. 샌프란시스코가 3대1로 근소
울산 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이 2024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최정상에 올랐다. 해뜨미씨름단이 단체전에서 우승을 거둔 건 지난 2022년 이후 2년 만이다. 해뜨미씨름단은 28일 강원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 단체전 결승(팀 간 7판 4선승제)에서 정읍시청(전북)을 4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출전한 4명의 선수가 단 한판도 패하지 않은 완벽한 우승이었다. 앞서 해뜨미씨름단은 예선전에서 영월군청(강원)을 4대2로 꺾었다. 이어 열린 준결승전에서는 문경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