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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는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인 2억원을 지난 24일자로 조기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목표액 달성일인 12월17일보다 약 3주 앞선 시점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모금액인 1억5808만원을 크게 웃도는 성과다. 지금까지 고향사랑기부금에는 총 1736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91%인 1576명이 1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자도 15명으로, 이들의 기부액은 총 3405만원에 달했다. 기부자 지역은 울산 거주자가 1039명(60%)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상권(8%), 부산(7
울산
주하연 기자
2025.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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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의 사상자를 낸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시공사인 HJ중공업에 대해 특별감독에 돌입했다. 노동부는 25일부터 8주간 HJ중공업 본사와 재해발생 위험이 높은 시공현장 29곳에 대해 특별감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외에도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해 법 위반 여부를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법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행정조치와 함께 엄중히 처벌할 방침이다.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처럼 철거현장에서 또 다른 사고를 막기 위해 전국 주요 철거공사 현
울산
이다예 기자
2025.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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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등록증 재발급과 인감증명 대리발급 과정의 부실 처리 사례가 최근 4년간 반복된 것으로 나타나 행정 신뢰성에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명녀 중구의원은 25일 자치행정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동 자체 종합감사 결과 지난 4년 간 병영1·2동에서는 인감증명 발급 소홀 26건, 주민등록증 재발급 부적정 15건, 증지 부적정 69건이 지적됐다고 밝혔다. 반구1동에서도 인감증명 발급 부주의가 28건에 달했으며, 태화동은 인감증명 12건·주민등록증 재발급 7건, 다운동은 각각 9건씩의 부적정 처리가 확인됐다. 이
울산
주하연 기자
2025.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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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직업계고등학교 졸업자 취업률이 전국 최상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졸업생 절반가량이 취업 대신 대학을 선택하고, 취업자 중에서도 상당수가 타 시도로 빠져나가거나 취업을 1년간 유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나 과제도 지적됐다. 25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5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2월 울산 직업계고 11곳 졸업자 1540명 중 취업자는 483명으로 집계됐다. 진학자와 입대자, 제외 인정자 등을 뺀 졸업자 대비 취업자를 의미하는 취업률은 60.3%로 전국 평균(49.2%)을 크게
울산
이다예 기자
2025.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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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산록 임시 공영주차장이 유료 운영을 시작한 지 넉 달이 지났지만 투입비용 대비 이용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록 임시 공영주차장은 전하동 산 144 일대 3362㎡ 규모에 110면으로 조성된 공영주차장으로, 지난 7월부터 유료 운영을 시작했다. 산록마을 일대 만성 주차난을 완화하고 전하체육센터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주차장은 평일 오후 4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전면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윤혜빈 동구의원이 25일 교통행정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1일부터 1
울산
주하연 기자
2025.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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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립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실시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2022년에 이어 4회 연속 인증을 받았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의 규정에 따라 3년에 한 번씩 지방자치단체에서 설립한 공립박물관을 평가하는 제도다. 양산시립박물관은 평가 항목 모두에서 평균점수를 상회하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체 87.1점(전국평균점 70.6)을 기록, 경남도내 평가 대상 33개관 가운데 4번 연속 인증을 달성한 4개관 중 한 곳이 됐다. 양산시립박물관의 4회 연속 인증 쾌거는 양산이 역동적인 발전뿐만 아니라
부산/양산
김갑성 기자
2025.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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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가 지역 주민의 알 권리 강화를 위해 전국 기초의회에 실시간 중계와 영상회의록 공개 근거 마련 등 제도 개선을 권고했음에도, 울산 대부분 기초의회는 회의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본회의만 공개하고 있어 예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등 회의 내용을 확인하려는 주민들은 사실상 접근이 어렵다. 25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울산 5개 구·군 기초의회 중 북구의회만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회의를 모두 인터넷으로 생중계하고 있다. 나머지 기초의회는 본회의 중심 공개에 그치고 있어 회의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울산
주하연 기자
2025.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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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엠폭스(원숭이두창) 중증화의 ‘방아쇠’ 역할을 하는 단백질 센서를 찾아냈다. UNIST는 생명과학과 이상준 교수팀이 국립보건연구원 김유진 과장, 성균관대 의과대학 김대식 교수팀과 함께 엠폭스 감염 과정에서 AIM2라는 단백질이 과도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임을 실험적으로 규명했다고 25일 밝혔다. AIM2 단백질은 세포질로 들어온 외부 DNA를 직접 인식하는 DNA 센서 단백질 중 하나다. 이번 연구에서 여러 DNA 센서 단백질 중에서도 AIM2 단백질만이 외부에서 들어온 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DNA를 실제로
울산
이다예 기자
2025.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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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 사회공헌 인정제’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25일 시설공단에 따르면 지역 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히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수행한 기업 및 기관을 발굴·격려하는 제도로, ESG 경영 실천 수준과 비영리단체와의 협력 정도, 사회공헌 활동의 실질적 성과 등을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측면에서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울산시설공단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지역 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이름을
울산
석현주 기자
2025.11.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