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와 울산시교육청, 울산사회복지포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어린이가 행복한 나눔울산 만들기에 동참하고 나선 황룡라이온스클럽(회장 김창범)이 27일 공부방 6곳의 학생들을 초청, 아동극을 관람한 뒤 학용품 3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황룡라이온스클럽 관계자 10여명은 이날 오전 10시 학생 200명과 함께 소극장 이솝에서 아동극 "해와 달이된 오누이"를 관람한 뒤 공부방마다 각 60만원 상당의 학용품을 전달했다. 빵과 우유 등 간식을 준비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이채익 남구청장이 이날 행사에 참석, 아이들과 황룡라이온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27일 지역 공부방 5곳에 대해 학용품 300여만원 상당을 전달한데 이은 2차사업으로 월봉어린이문화센터, 꿈나눔공부방, 다운어린이공부방, 느티나무어린이공부방, 열린공부방, 해누리공부방 등 6곳이 참가했다.
 김창범 회장은 "저소득층 자녀들의 방과후 지도에 큰몫을 차지하고 있는 공부방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기위해 학용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공부방지원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I(울산·양산)지구 황룡라이온스클럽은 96년3월 창립, 60여명의 회원들이 지역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최석복기자 csb7365@ksilbo.co.kr(사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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