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부터 난치병학생돕기 사업을 전개한 이후 각계의 온정이 끊이지 않으면서 모금 총액이 1억4천여만원에 이르고 있다.

우선 사랑의 저금통 모금을 통해 모은 2천100여만원을 비롯해 최만규 교육감이 절감한 업무추진비 4천500만원 등 울산시교육청 5천900만원, 현대자동차 3천450만원, 본보 난치병 사연에 대한 각계 성금 1천800만원, 적십자 봉사회의 150만원 등이다.

또한 울산무룡라이온스클럽(회장 허남윤)과 경남은행 울산본부는 사랑의 저금통 제작을 적극 지원했으며, 허남윤 회장은 성금 지원에도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선천성 천추 무형성증을 앓고 있는 이상윤군 등의 애절한 사연이 본보에 소개된 이후 교육청과 각계의 성금, 서울산라이온스와 삼성SDI 봉사단체 등의 지원금이 쇄도해 지역전체를 훈훈하게 하기에 족했다.

이강수 창녕향우회 회장(지산정보통신 대표)의 경우 지난 연말 100만원에 이어 1월말에도 100만원을 추가로 기탁, 온정나누기에 앞장섰다.

남울산라이온스클럽(회장 박민호·(주)HIP대표)도 회원들의 회비에다 십시일반 성의를 보태 난치병 학생을 위해 200만원을 본사에 전달했다.

GCS밝은사회국제클럽 한국본부 영남지구 소속 남울산클럽(회장 이병규)과 한벗클럽(회장 박은숙)은 각각 회장 이·취임식때 축하화환 대신 받은 현금에다 사비를 보태 난치병 학생돕기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지난 연말엔 부산대 울산동문회(회장 임재곤)와 재울 부산대동고 동문회(회장 이상호) 등이 송년의 밤 행사 때 모은 성금을 각각 기탁했다.

울산광역시공인중개사회 회원들도 십시일반 모은 성금 145만원을 전달했으며, 동해금속 서동해씨가 500만원의 온정을 보내기도 했다.

이밖에 김순석씨는 1월 한달동안 난치병학생돕기 기사가 게재되는 수요일마다 5만원씩 기탁하는 열성을 보였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