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의 '나눔운동'을 촉발시켰던 경상일보의 기획시리즈 '나눔울산'(사진)이 책으로 나왔다.

'나눔울산이 아름답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이 책은 본보가 창간 15주년 특별기획으로 마련, 2년째 펼치고 있는 사회복지 캠페인 '나눔울산'의 1차연도 활동상을 한 권으로 묶었다.

'나눔울산이…'는 지난 한 해 동안 본보에 연재됐던 캠페인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재정리, 소외의 그늘 속에서 신음했지만 새 삶을 찾은 이웃과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개인·단체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앞부분에서 사회복지 지원체계, 장애인, 아동·청소년, 자활, 자원봉사 등 지역의 사회복지 현황과 실태, 개선과제를 집중 조명한 주제기사와 좌담회 내용을 담았다.

또 '나눔의 온정'에 소개됐던 안타까운 사연들과 사회 한켠에서 묵묵히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던 나눔울산의료봉사단, 기업체 등 '나눔천사'들의 활동상도 자세하게 실었다.

본사는 '나눔울산' 활동을 펼치는 데 도움을 준 유관기관과 사회복지 시설·단체, 지역 도서관, 기업체, 봉사단체 등에 이 책을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서대현기자 sdh@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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