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식에는 신원호 경상일보 사장, 서용범 울산시교육감 권한대행, 김명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용관 울산사회복지포럼 공동대표, 허달호 울산사회복지포럼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울산지역 24개 학교는 지난 여름방학 동안 사랑의 저금통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모금한 총 1482만3990원을 이날 전달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전달받은 모금액을 각 학교로 재교부,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서용범 교육감 권한대행은 "학생들의 소중한 정성들이 의미있게 사용되기를 바란다"며 "장기투병으로 인해 힘들어 하는 난치병 학생들에게 큰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모금은 어린이가 행복한 '나눔울산' 난치병학생돕기 사업의 일환으로 울산지역 초·중·고교 24개 학교를 대상으로 2006년 여름방학 중 모금했고, 지난 2004년 겨울방학 제1차 모금운동에 이어 올해로 4번째다.
박정훈기자 jhpark@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