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사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사회복지포럼, 울산시교육청이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2006년 여름방학 난치병학생돕기 모금액 전달식'이 12일 울산시교육청 교육감 접견실에서 열렸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원호 경상일보 사장, 서용범 울산시교육감 권한대행, 김명규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용관 울산사회복지포럼 공동대표, 허달호 울산사회복지포럼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울산지역 24개 학교는 지난 여름방학 동안 사랑의 저금통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모금한 총 1482만3990원을 이날 전달했다.

시교육청은 이날 전달받은 모금액을 각 학교로 재교부,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서용범 교육감 권한대행은 "학생들의 소중한 정성들이 의미있게 사용되기를 바란다"며 "장기투병으로 인해 힘들어 하는 난치병 학생들에게 큰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모금은 어린이가 행복한 '나눔울산' 난치병학생돕기 사업의 일환으로 울산지역 초·중·고교 24개 학교를 대상으로 2006년 여름방학 중 모금했고, 지난 2004년 겨울방학 제1차 모금운동에 이어 올해로 4번째다.

박정훈기자 jhpark@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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