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통도사 자비원이 지난해 4월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반천리 일원 5124㎡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791.60㎡ 규모로 문을 열고 운영 중이다.

남구 무거동과 언양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도솔천노인전문요양원(원장 오세걸)은 치매 중풍 기타 노인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을 위한 의료복지시설로 입소 정원은 80명이다.

국민기초수급자는 무료이지만 입소정원의 30% 이내는 실비입소로 보증금 500만원에 월 70만원을 내야 한다. 이 곳에는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생활지도원, 조리원, 위생원, 촉탁의사 등 25명의 직원이 입소노인들을 돌보고 있다.

운영 프로그램은 양·한방진료와 상시간호, 물리치료, 예방접종 등 보건·의료서비스와 작업·운동치료, 족욕요법, 노인체조, 재활프로그램 등 신체재활서비스가 있다. 또 심리재활서비스로 음악·미술·원예치료, 회상요법, 요리교실 등을, 정서서비스로 영상, 생신잔치, 말벗, 영화·공연 관람 등을, 위생서비스로 목욕, 이·미용, 세탁, 기저귀 교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특히 가족이 하룻 밤 입소노인과 함께 요양원에서 묵는 원스테이(stay at 요양원 for one night) 프로그램을 개발, 입소노인들의 정서적 안정 및 가족간 유대감 형성 효과가 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도솔천노인전문요양원은 프로그램 참여자나 병원나들이 차량봉사 행사지원, 시설물 관리 자원봉사자를 모집 중이며 무료로 제공되는 기저귀(월 200만원 정도 소비) 등의 생활용품이나 생필품과 금품을 후원해 줄 후원자를 모집중이다. 문의 263·3080. 후원금계좌 농협 815051-55-001747 도솔천노인전문요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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