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첫날 경기에서 울산은 컬링에서 1회전 탈락하는 등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3일 열리는 스키알파인 경기에서는 유망주 김동우가 선전해 주기를 체육회와 선수단 임원들은 기대하고 있다.

2일 컬링 남자일반부에 출전한 울산광역시컬링협회는 전북과의 경기에서 2대14로 크게 패하면서 1회전 탈락했다.

또 전북 전주에서 열린 여자초등부 빙상피겨에서는 전하초등학교 3학년 고순정이 프리스케이팅종합 종목에서 선전했으나 35.77점을 획득해 10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3일 강원도 용평스키장에서는 스키알파인 종목에 울산지역 4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슈퍼대회전에 출전하는 남중부 김동우(구영중 2)는 제89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 2개와 은 2개를 따낸 경력을 갖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이번 동계체전에는 울산지역에서 스키와 컬링, 빙상 등에 임원 14명, 선수 11명 등 총 25명의 선수단이 출전하고 있다. 이재명기자 jm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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