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은행이 지난해 금융소비자 보호 관련 제도 등을 대폭 개선해 전국 은행 중 민원감소율 1위를 기록했다.
금융소비자 권익 향상을 위한 경남은행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국내 은행과 비은행(저축은행, 보험사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원발생건수 조사에서 2010년 138건에서 2011년 81건으로 41.3%가 줄어 국내 은행 중 민원감소율 1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해 박영빈 은행장 취임 후 금융소비자 보호 관련 제도를 대폭 개선하고, 관련부서를 신설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금융소비자 보호 및 강화’라는 금융당국의 정책방향에 맞춰 금융소비자보호팀을 금융소비자보호실로 승격하고 금융소비자 권익 증진 노력을 기울였다.

박영빈 은행장은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와 증진을 위한 그간의 노력이 민원 감소로 이어져 기쁘다”며 “은행정책과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고객 민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원발생건수 감소 외에도 지역 소재 은행을 대상으로 한 CS(고객만족)평가에서도 매번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경남은행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직원을 접하는 모든 고객이 만족을 넘어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경남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와 개선 노력으로 지난해 12월 금융정보분석원(FIU) 주최로 열린 ‘제5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및 FIU 설립 10주년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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