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 분할매수펀드가 주가 조정기 투자대안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경남은행이 판매하는 분할매수펀드는 그리스 유로(EURO)존 이탈 가능성에 따른 유럽발 리스크와 중국경기 둔화 우려 등의 변동성 장세에 대비, 일정수준 이상 주가가 하락하면 저점 매수 기회로 활용해 적립식투자 효과를 극대화한다.

실제로 경남은행이 PB고객을 대상으로 지난달 판매한 사모펀드는 판매 한 달 만에 52억원을 판매고를 올렸을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경남은행 이명진 PB사업부장은 “요즘처럼 주식시장이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할 경우 분할매수를 통해 변동성을 줄여 안정된 수익을 추구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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