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금융지주 중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가장 높은 BS금융지주(16.35%)의 부산은행이 2013년 영업의 첫 시작을 ‘아파트 고객잡기’로 승부수를 띄웠다.

부산은행(은행장 성세환)은 아파트입주민과 관리사무소에 각각 특화된 금융혜택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전용상품인 ‘BS 행복한 아파트 통장’ 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의 조건은 단 하나 ‘관리비 자동이체’(부산은행 신용카드 관리비 납부실적 포함) 등록만 하면 자동화기기 시간외 현금인출 수수료, 타행 송금수수료, 인터넷뱅킹 폰뱅킹 등의 수수료 를 월간 총 20회 면제해 준다.

또한 연계예금(정기적금,정기예금 등) 가입시 우대이율을 지급하고, 대출금리도 감면해 주는 등 각종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별히 눈에 띄는 점은, 세후이자금액의 200%를 아파트발전기금으로 출연한다는 점이다. 김창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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